무려 가격은 16만8천원;;;;
그 동안 소음 때문에 윗 집에 몇번 올라가서 정중하게 부탁드리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고 욕만먹고...자기 집에서 자기 마음대로 못하냐며..(참고로 말도 어눌한 조선족입니다.)
후에는 고무망치로 타격을 좀 줬는데 효과는 있었지만 이게 위,아래층 모두 들려서 다른 분들께도 피해가 가서 이제는 못 쓰겠더라구요.
그리고 보스에서 제작한 QC20이라는 48만원하는 이어폰도 사보고(성능은 좋은데 발망치는 그래도 들려요 ㅠㅠ 그나마 이거 덕분에 조금 수명연장한듯.)
소음차단에 좋다는 비싼 귀마개도 사보고
하물며 얼마전엔 패스트 캠프(?)에서 제작한 원터치 텐트를 사서 옥상에서 자보기도 했습니다.
텐트는 여름밖에 못 쓰겠더군요....추워서 날 밤 새고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진짜로 진.짜.로 참고 또 참고 약2년동안 참았던게 이제는 살인충동까지 일어나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스마토 스피커가 그나마 괜찮다길래 구입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큰 기대는 안 합니다.
다만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있는 이 심정은 층간소음 당해보신 분들만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정말로 위 층에 조그마한 소음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고 싶습니다.
제발 이 번 만큼은 속시원하게 보복 좀 하고 싶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