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남들은 고향집이나 여행가는거 아니면 집에서 편히 뒹굴뒹굴 하면서 잘텐데..
우리 윗집 조선족님들은 오히려 고향에 가지를 않고 주변 지인들 다 끌어모아
연휴 때 마다 잔치를 벌이네요..
오늘은 어떻게 잠들지 심히 걱정됩니다 ㅠㅠ
밤샐 때도 많구요 전에는 층간소음 때문에 밤새고 출근한적도 있고....
몇 번 올라갔더니 적반하장격으로 큰 소리치고..
그렇다고 층간소음 주민센터는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경찰은
알아서 중재만 해주고 오히려 경찰부르면 저 조선족놈들이 칼침할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ㅠㅠ
지금까지 층간소음 때문에 별 짓 다 해봤네요.
아직 봄이 오기전에 옥상에서 텐트치고 자다가 입돌아갈 뻔하고
50만원 짜리 이어폰도 사보고...(qc20이라는 놈인데 노이즈캔슬링 역할은 충분히 하는데 문제는 쿵쿵거리는 저주파는 제대로 못 막더군요..)
최후에는 보복용 스피커 사서 음악틀어놓을 때 있는데 이게 효과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고무망치로도 벽치면서 나름 항의(?)해봤는데 효과는 좋은데 건물 전체에 다 울려서 2층에 사시는 분들이 다 올라오고 난리났던;
보복용 스피커가 효과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최근에는 소리 최대로 키우고 빗소리들으면서 잡니다.
그나마 이거 키니까 발망치소리는 좀 덜들리더라구요.
오늘도 이거만 믿고 잠을 청해야 할 거 같아요...ㅠㅠ
아 참고로 자가로 들어온 집이라...이사가기도 뭐 해요..
이제 이사 온지 2년 조금 넘었는데...진짜 독립을 빨리하던지 조금 만 더 살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자고 설득해야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