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발망치 소리랑 의자 끄는 소리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깼는데
진짜 3년동안 참았습니다.
정중하게 말로 이야기도 해보고 보복용 우퍼스피커, 고무망치, 보스 이어폰으로 소음차단,옥상에서 추운 날 텐트치고 자기 등등
안 해 본게 없습니다.
오늘은 진짜 참다 참다가 옥상에 올라가서 아령 떨구고 굴리니까 5분 정도 있다가 바로 올라오네요 ㅋㅋㅋㅋ
으엌ㅋ 진짜 통쾌했어요. 3년 동안 당하고만 살다가 복수하니까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앞으로 종종 써야겠습니다.
조선족 아재가 자기 손주 각별히 챙기네요. 이전에는 욕설날리고 저보고 이 건물 샀냐고 막 큰소리쳤는데
(이 조선족 아재가 자기 딸년부부랑 같이 윗 집에 삽니다.)
소음 좀 내지말라고 하니까 자기네도 일부러 내는 게 아니라고 하면서 서로 배려 좀 하자고 하네요.
근데 이게 얼마 못 가면 뭐 소용없죠 ㅎ
오늘은 일부로 한게 아니라고 했지만 나중에 또 시끄러우면 일부로 했다고 말하려구요.
시끄럽게 할 때마다 옥상에 올라와서 아령이든 뭐든 간에 똑같이 소음 내주려구요..ㅎ
아 진짜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소음에는 소음으로 복수!!
캬 속시원하군요.,
역지사지를 겪었으니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