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쯤....
그 당시 하는일이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 일이라서 원형탈모도 생기고....암튼 엄청 신경써야 되는 일이었는데
어느날 일하고 있는데 갑짜기 숨이 안숴짐.....ㅡ,.ㅡ.... 눈 앞이 하얗고....눈에 힘을 안주면 기절할거 같은거에요...
이거 119부르면 오기전에 내가 뒤지겠다...순간적으로 머리회전 엄청 돌어가더군요 ㄷㄷㄷㄷ
바로 대로변으로 나가서 택시타고 순천양대학병원 응급실(부천이었음) 아저씨 저 죽어요 빨리 가주세요 ..ㅜㅜ
한 1~2분만에 도착해서 숨이 잘 안숴져서 허리 90도 구부정한 상태로 응급실 들어감.....
바로 돌아다니는 간호사한테 저기요....저 지금 숨이 잘 안숴지구요 심장이 터질거 같에요 ㅜㅜ
간호사 : 아 잠시만요...쓩 어디로 가버림....
한 1~2분 지났나....진짜 뒤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나 가만히 세워둠...
응급실 침대쪽으로 안내해주고 누우라고 하고 증상도 안물어보고 잠시만 기달리 라고 하고 또 쓩.......ㅅㅂ
5분정도 지나니까 간호사 와서 증상 물어보고 뭐 아무런 조취 없이 또 어디로 가버림...누워있으니까 좀 안정이 돼서
그런가 숨이 조금 숴짐./........
정맥 피 검사하고 초음파 검사하고 이상없다고 스트레스성 뭐시기 일꺼같다고 하고 그날 퇴원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아찔하네요 다른 병원 응급실은 안가봐서 모르고
ㅅㅂ개ㅈ같은 부천 순청향대학 병원 망해라 사람 죽기 직전인데 바닥에 나 뒹굴고 아이고 나살려 해야 살리는 병원...
혹시 메르스 걸리면 절때로 부천 순천향대학 병원은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