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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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 먼저 떠 나간 울집 강아지... (4) 2012/07/19 PM 01:00

울 집 강아지 하누가 떠나간지 이제 석 달째입니다...

지금도...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제가 조울증 비슷한 증세를 앓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기분이 좋았다가도 갑자기 문득! 하누 생각이 나면...

가슴이 답답하면서 한숨이 나더군요...


아, 제가 이럴 줄은 몰랐는데요....

마음이 약한 건 제가 알고 있었고 눈물도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굉장히 깊게 생각을 하고 이렇게 하누관련해서 글을 적으면 눈시울이 붉어져요...ㅠㅠ

그렇다고 잊고 싶지는 않기에 이렇게 가슴이 답답해도 자꾸 생각하려고 애쓰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 키우신 분들... 늘 함께 할순 없잖아요?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고 어떻게 극복을 하시고 계시나요?

저는... 그냥 문득문득 생각이나요.


하누가 그렇게 간 것도 미안하고...

이상하게 기분 좋은 일 있으면 괜시리 하누가 생각나 같이 옆에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자꾸 들고...


가슴에 이렇게 보고 싶어 미치겠는데 못보는 이 답답함이...

이런 마음의 상처가 이렇게 아픈 건 줄 몰랐어요.

얼른 강아지 다른 한 마리를 더 길러야 될까요?


아~~

정말 하누가 보고 싶네요.

안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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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피엠졸    친구신청

하누도 하늘에서 주인이 우는 모습보면 같이 슬플거예요.
추억 간직하고 생각해주면 하늘에서도 언제나 행복 할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힘내세요!

t-mac    친구신청

ㅠㅠ 힘내세요....

탱구냥이    친구신청

아우...말티즈네...울집 할배도 말티즈라...저사진보니...할배가고나면 저도 글쓴분처럼 될것같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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