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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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련신장(赤練神掌) 이막수 (李莫愁)




問人間 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


天南地北雙飛客 老翅幾回寒暑
(천지간을 가로지르는 새야! 너희들은 지친 날개 위로 추위와 더위를 몇 번이나 겪었느냐!)


歡樂趣 離別苦 是中更有癡兒女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리석은 여인이 있었는데,)


君應有語 渺萬里層雲 千山幕景 隻影爲誰去
(님께서 말이나 하련만, 아득한 만리에 구름만 첩첩이 보이고, 해가 지고 온 산에 눈 내리면, 외로운 그림자 누굴 찾아 날아갈꼬.)


橫汾路 寂寞當年蕭鼓 荒煙依舊平楚
(분수의 물가를 가로 날아도 그때 피리와 북소리 적막하고 초나라엔 거친 연기 의구하네.)


招魂楚些何磋及 山鬼暗啼風雨
(초혼가를 불러도 탄식을 금하지 못하겠고 산귀신도 비바람 속에 몰래 흐느끼는구나.)


天也妬* 未信與 鶯兒燕子俱黃土
(하늘도 질투하는지 더불어 믿지 못할 것을 꾀꼬리와 제비도 황토에 묻혔네.)


千秋萬古 爲留待騷人 狂歌痛飮 來訪雁丘處
(천추만고에 어느 시인을 기다려 머물렀다가 취하도록 술 마시고 미친 듯 노래 부르며 기러기 무덤이나 찾아올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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