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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천조국에 사는 온 가족의 코비드 백신 접종 후기/ 모데나 Moderna (6) 2021/03/30 AM 05:15

저희는 다섯 식구가 같이 살고 있습니다. 

고령이신 외할머니, 부모님과 누나 그리고 저 입니다.

3월 초에 할머니가 자주 가시는 CVS라는 약국에서 연락이 왔어요. 

이번 주부터 백신 주사를 놓으니까 할머니 모시고 오라고요.

저희 부모님도, 그리고 같이 사는 우리 남매도 주사약이 남으면 맞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같이 오라고 했습니다. 

사실상 저희 남매는 나이도 아직 안 됐고 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튼 느지막한 시간에 갔어요.

웬걸,,주사약 한 통 뜯어서 남으면 폐기 해야 하니까 그냥 다 맞으랍니다.

주사 맞을 때는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다음 날 부터 저와 누나는 디질듯이 아프더군요. 

괜히 맞았나 싶을 정도로 아팠어요.

할머니와 부모님은 주사 맞은 팔만 약간 아픈 정도이셨고요.

저희 남매는 삼사 일 정도 끙끙 앓았어요.

 

그리고 한 달 후

또 2차 접종의 날

끝내야지요?

이번 역시 어르신들은 다  괜찮으셨고 저희 남매만 아팠습니다. 

이렇게 해서 백신 접종을 무사히 완료 했습니다. 

이미 접종을 마쳤지만 아직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같이 살고 있어서 아직도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언제나 이 지긋지긋한 코비드가 종식 될까요?

그때까지 모두들 버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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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친구신청

고생하셨네요.
저는 J&J 맞아서 한 방에 끝났지만 저도 백신 맞고 한 이틀 감기 기운으로 앓았습니다 ㅠ
코로나 진짜 얼렁 끝났으면 좋겠어요.

복동이형    친구신청

학교에서 맞으셨나 봅니다.
코로나가 일년이 넘어가니까 좀 그렇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In Motion    친구신청

젊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면역반응이 강하게 일어나서 아프다고 하더군요.

복동이형    친구신청

그래서 그랬는지 저와 누나는 엄청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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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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