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새벽 3시 경에 강변북로 일산 방향 원효대교 100m 전 지점에서 단독 사고가 났습니다.
2차로에서 좌로 약간 꺽인 도로를 돌아 가던 중 블랙아이스 때문에 뒤가 미끄러 지면서 1차로에 있던 가드레일을
충돌 하였습니다.
충돌 후 2~3 바퀴 정도 돌면서 4차로 까지 가면서 멈춰 섰구요...
차량의 파손 상태는 사진과 같습니다.
근데...에어백이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심한 부상은 당하질 않았지만...
에어백이 터졌다면 좀 더 경미한 부상에 끝났을 텐데 터지질 않았습니다.
현대에 전화 해서 주재원과 오늘 만남 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빠르면 내일이나 늦어도 월요일 까지 답변을 주기로 했지만..
주재원도 그랬고 제 생각도 그렇지만...
이미 결과는 나와 있엇습니다.
차량에 전원을 넣고 스캐너로 찍어 보고선 그저 충돌 기록이 없다며
센서의 입사각도에 맞지 않아서 터지지 않은 거라며...그런 식으로 말을 하네요....
센서의 작동 각도가 도대체 얼마나 중요 하길래 엔진룸이 다 부셔지고 프레임까지 먹을 정도로 사고가 났는데도
안 터진다니...
기대가 되네요..월요일에 현대측의 공식 입장이 어떻게 나올 지....
그 동안 다른 분들이 겪었던 것과 마찬 가지로 뻔한 결과가 나올 것이고
저 또한 그냥 이런 식으로 온라인에서 현대차량 에어백 미작동에 대해서 글만 올리며
지나가겠죠...
비싼돈 주고 넣은 옵션이 막상 필요한 상황에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니...
회원님들도 현대차량 사실 때에는 꼭 물어 보고 사세요..
에어백 터져요??라고요...
그놈의 입사각도....ㅡㅡ
더 많은 사진은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best&No=2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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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을 위해서 꼭 각도를 지켜서 들이 받아야 합니다.
현대차 탔으면 사고날때 각도를 잘 맞춰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