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로 9시에 하는 걸 보고 왔는데..)
3D 생각보다 괜춘하더군요
보면서 4D면 더 좋겠다 싶었지만....
(4D는 월드워Z가 우걱우걱 하고 있었음)
스포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이 뻔히 예상되는 이겼다 만세~~인 스토리라
스토리는 크게 기대할 거 없고요(..)
(물론 자질구레한 건 말하면 스포가 되니 생략)
보고 난 소감만 적어보자면
1. 이건 작은 화면이 아닌 무조건 큰 화면으로 봐야 제맛(괜히 로봇이 나오는게 아님)
2. 마이클베이가 이거 보고 트랜스포머 그따구로 만든 것에 대해서 아주 반성해야 함...
3. 로봇이나 괴물이 싸워대면서 만들어낸 피해보다 맨오브스틸의 슈퍼맨이 이래저래 처 맞거나 박살낸 게 훨씬 범위며 피해가 더 커보임(ㄷㄷㄷ)
4. 슈로대Z 시리즈를 해봤다면 괴물들이 초반에나 나오는 차원수 정도로나 느껴짐
5. 의외로 슈로대에서 그룬거스트나 다이젠거 같은 놈들이 쓰는 크고 아름다운 칼이 실용적일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듬
6. 전투신이며 움직이는 걸 보자니 The Big-O가 떠오름.
(물론 생긴건 완전 다르고 빅오가 무기라던가 더 다양하긴 하지만)
7. 한글이 초반 몇초 정도 나오기는 함
8. 영화와 비교해서 보니 게임 X-COM은 정말 대단한 집단이었음
9. 영화 끝나고 스탭롤 나오기 전에 시크릿 씬 있습니다. 끝났다고 바로 일어나지 마세요.
10. 기체에 탑승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스타2가 떠오름(..)
덤.
빅오도 영화 만들어지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