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이직 준비를 마치면서 퇴사를 하게 되는데 심신이 너덜너덜 걸레 조각이 되어가는 상황이라
일단 퇴사부터 던지고 이직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딱 4년 채우고 퇴사하는데 역대급으로 치이면서 일했네요.
상사는 상사대로 문제고, 일은 일대로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몰려버리니 일하면서 징징 울기도 하고 아주 그냥...
더 있다가는 자발적 저승 직행할 것 같아서 퇴사 결정했습니다.
지난 달에 한 명 퇴사하고선 아직 팀원 보충이 안 되어서 애매한 상황이지만 알게 뭐여...
애초 계획은 퇴사 하고 한 달 정도 요양하면서 이직 준비를 할 예정이었는데 이래저래 사정이 꼬여버려서
자칫하면 얼마 쉬지도 못 하고 바로 출근할 수도 있으니 좀 걱정입니다.
으쨌거나 암만 못 해도 일주일 정도는 쉴 수 있을테니 그 사이에 여행 좀 갔다오고 푹 쉬어봐야겠습니다.
작년 5월에 새 차 받았는데 어디 다닐 시간도 없어서 5,000km도 못 탔을 정도니 서럽습니다.
느허허...
아무튼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