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는 몰라도 파는 거의 다 까먹은지라 재탕을 하고 가긴 했는데 내용 자체가 10년이 넘는
공백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을 하다보니 큰 의미는 없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네유.
애초 에바를 그리 열심히 보던 것도 아니고 기냥 훑어보고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로만
넘어갔기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용어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게 많네요.
리린은 뭐고 아담스의 그릇은 뭐고 인피니티는 뭐고 기타 등등....
내용은 알아먹겠지만 용어에 데한 이해가 없다보니 반쪽짜리 같네요.
마치 파판13을 처음 접했을 때의 기분이었음...
너무 이해가 안 가서 다른 분들의 감상글을 좀 찾아보니 도움이 되긴 허네요.
하지만 그 분들도 용어에 대한 설명은 없어서 역시 반쪽임...--;
공백에 대한 설명이 없다보니 전개가 되게 불친절한데 신지 입장에서 극을 본다고
생각하면 괜찮은데 주변 인물들이 신지에겐 아무 설명도 안 해주면서 뭐라, 뭐라 하는건
어른스럽지 못하기 이를데 없는 모습들이더만요.
최소한 상황 설명만 잘 해줬다면 사태는 상당히 달라질 수도 있었을텐데.
으쨌거나 관객에겐 꽤나 불친절하다보니 좋은 인상은 별로 못 받았네요.
골수 팬이라면 모를까, 저처럼 있으니까 본다- 입장인 사람은....--;
마지막편 나오면 보긴 하겠지만 어떻게 나와도 기분 좋진 않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