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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루리웹 메인에 소녀전선 이라는 게임이 자주 보이기에 설치해봤는데 재밌네요. (4) 2017/07/17 AM 01:18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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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나미코지 개봉기 입니다 (0) 2016/11/02 PM 01:03

보드라이프의 B마켓에서 프리오더했던 하나미코지가 어제 퇴근하고 집에 오니 배송되었더라고요.


사실 본격적으로 보드게임 구매 속도가 올라간 것은 짝꿍을 만나고나서 부터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2인플이 '재미있다'는 평을 듣는 게임들을 주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보드게임을 하는 것을 이해해줘서 참 고마운 짝꿍입니다.

그러면 하나미코지 개봉기 시작하겠습니다.

하나미코지는 게이샤 아가씨에게 그녀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건네주고 내 편으로 데려오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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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플레이하기 전, 비닐 포장을 벗기기 전이 가장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이 녀석(?)의 상자 속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뒷면은 게임에 대한 소개와 퍼블리셔, 제작 관련된 내용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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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뚜껑을 열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역시 설명서와 다른 게임 광고 종이 입니다.

부라노 라는 게임의 광고지입니다. 어떤 형식의 게임일지 궁금하지만, 플레이 시간이 120분이군요. 그냥 지나갑니다.

게임의 설명서는 대만어, 일본어, 중국어, 미국어가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어 설명서가 가장 친숙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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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실제 내용물 입니다. 정말 이게 전부입니다. 하나미코지 게임 상자를 전부 갖고 다니지 않고, 토큰과 카드 몇 장이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겠네요.

카드 사이즈는 작은 것은 65 X 90 스탠다드 사이즈, 게이샤 카드는 80 X 120 딕싯 사이즈 카드입니다. 제가 딕싯 사이즈 프로텍터는 갖고 있지 않아서 프로텍터를 씌우지 못하겠네요. 때 안 묻게 조심히 사용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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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뒷면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타일을 사용한 후에는 저렇게 회색으로 타일을 돌려놓으면 됩니다.

꽃모양 토큰은 승리 토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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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게이샤 아가씨에게 줄 선물 카드입니다. 각각 특정 게이샤 아가씨가 좋아하는 물건들을 상징합니다.

카드의 장수는 왼쪽 위에 적혀 있는 숫자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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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 아가씨 카드입니다. 일러스트에서 아가씨들이 들고 있는 물건은 위에서 소개했던 좋아하는 물건과 일치합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아가씨 카드는 노란 두루마리 아가씨 입니다.

개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실제 플레이는 이번주 주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나미코지 외에도 새롭게 구매한 게임들이 몇 개 더 있는데, 이것들도 개봉기를 작성하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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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보드게임페스타(학여울역 SETEC)에 다녀왔습니다. (3) 2016/10/03 AM 12:57

보드게임 커뮤니티 '보드라이프'에 적었던 글을 복붙해서 올립니다.


 



짝꿍이랑 데이트 겸 다녀왔습니다.


못난 제 취미를(취미는 못나지않았습니다.) 이해해주는 사람이라 다행입니다.


제 다른 글(보드게임페스타 더 게이트 대회 후기글)과 초반 부분은 동일합니다. 먼저 도착해서 보드엠 부스 가서 더 게이트 확장 사고 혼자서 코리아보드게임즈 부스 가서 어떤 게임들 팔고 있나 구경하고 그랬습니다.


이후에 짝꿍 만나서, 보드게임페스타 입장 스티커 붙여주고 보드게임페스타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보드엠 부스였습니다. 블러드레이지를 시연해보고 싶었지만, 플레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끼어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신 셜록13을 플레이했습니다.


먼저 앉아 계시던 커플과 합석해서 플레이했는데, 재밌더라고요. 테마도 제가 좋아하는 셜록 홈즈!


추리 계열은 약한 편이라 힌트가 나오는 대로 계속 필기하고 머리 쓰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첫 번째 플레이 때는 차례가 한 바퀴 돌자마자 커플 남자분이 맞추셨습니다 ㅎㅎ. 질문이 날카로웠던 것 같네요.


두 번째 플레이 때는 잘 제거해나가다가 제가 추리를 잘못해서 첫 탈락! 하지만 이윽고 커플 남자분도 탈락! 그래서 여성 대결이 되었습니다. 커플 여성 분도 추리에 실패! 어부지리로 제 짝꿍이 이겼네요. 나중에 물어보니, 정답을 유추해냈더라고요. 커플 여성 분이 질문을 던지셨어도 짝꿍 차례에 게임이 끝이 나더라고요.


그 다음에 간 곳은 젬블로 부스였습니다. 짝꿍이 예전에 학원 다닐 때 젬블로 해본 적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젬블로 디럭스? (육각형 보드였습니다)를 플레이했습니다.


음, 묘하게 재밌더라고요. 한 칸 씩 비워서 두려니까 뭔가 될 것 같은데 안 되는! 이 글과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더 게이트 라운드가 모두 끝나고 점수 합산 중에, 젬블로 저스틴 오 대표님이 보드엠 부스 옆을 지나가시는 걸 봤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잘생기셨더라고요.


세 번째로 간 곳은 우보펀앤런 이었습니다. 텐 캣츠? 라는 고양이 테마의 오목 비슷한 게임이었는데 오목 처럼 하려니 금세 타일이 떨어지는 것이... 에러플 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막 끌리고 그렇진 않았습니다.


네 번째로 행복한바오밥 부스! 킹도미노 시연 테이블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행복한바오밥의 스테디셀러는 역시 티켓투라이드?!

빈 테이블을 찾아 앉으니 설명해주시는 분께서 2인플은 빡세니 사람들을 좀 더 데려오겠다고 하시더니, 지나가던 커플을 납치해 오셨습니다 ㅎㅎ.

사실 티켓 투 라이드 이름은 자주 들었는데, 실제 플레이는 처음 해봤네요. 예, 제가 날탕 보드게이머 입니다. 어떻게 기초적인 게임인 티켓투라이드를 여태 안 해봤을까요.


목적지 카드를 처음 딱 받고 드는 생각이, '아 이걸 어떻게 잇나...' 싶었습니다. 영 좋지 않은 목적지 카드였던 것 같네요. 몬트리올-뉴올리언스 와 미국(캐나다 였는지도 모르겠네요) 북쪽 도시- 남쪽 도시 라인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북쪽 도시에서 잇는 라인은 전부 4-5칸 이던 것 같네요. 결국 남쪽 도시에서 북쪽 도시로 거꾸로 올라가는 라인을 타고 이어나갔습니다.


목적지와는 관계 없이 꾸준히 기차를 놓아서 남의 기찻길을 방해해두는 것이 좋은 플레이 법이라는 것을 게임 중반에 알았습니다. 그걸 알게 된 이유는 상대편 커플 여성 분의 플레이를 보고...

잘하시더라고요. 커플 남성 분은 댈러스(달라스) 와 델루스(덜루스 였던가요)를 혼동하셔서 중간에 엉뚱한 길을 뚫고 계셨습니다.

중간에 목적지 카드를 받아서 보니, 제 목적지 중간에 다른 사람의 기찻길이 떡 하니 놓여있더라고요. 그제서야 일단 기찻길은 놓고 보는게 좋다 라는걸 알았습니다.


마지막에 점수 합산 때 보니 커플 여성 분이 90점대로 부동의 1위, 저는 목적지 카드 2장 이었지만 짧은 노선이라 마이너스 점수가 적었고, 짝꿍은 긴 노선이라 이전까지는 2위 였는데 마이너스 점수만 36점... 커플 남성 분은 후반에 게임을 즐겜모드에 들어가서 연신 무지개 카드 모으시면서 '꿈은 이루어진다' 를 외치셨습니다 ㅎㅎ


5번째로 방문한 부스는 매직빈 이었습니다. 앉아서 플레이했던 게임은 도시락 이라는 게임 이었는데, 초밥 테이블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카드를 뒤집어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쪽이 해당하는 접시의 음식 토큰을 가져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짝꿍의 반응은 so so 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점심 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니 3시 근처가 되어서 저는 게이트 대회에 나가고 짝꿍은 절 기다리면서 잠깐 잤다가, 친구랑 전화했다가,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로 보다가 했다고 합니다.


5시반이 넘어서 게이트 대회가 끝났고, 그제서야 게임 체험 스탬프 5개 이상이면 행운의 룰렛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점심 먹기 전에 룰렛 돌릴 걸 ㅠㅠ 전부 다 찍어야 룰렛 돌릴 수 있는 줄 알고 있었네요.


마지막에 방문한 곳은 코리아보드게임즈 전용관 이었습니다. 팬데믹 레거시와 반지의 제왕:대결 을 구매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엄청 저렴했거든요. 하지만 팬데믹 레거시는 이미 매진되었더라고요. 역시 인기 짱! 보드게임긱 1위 다운 면모였습니다.

반지의 제왕: 대결 을 구매해서 파란색 코리아보드게임즈 비닐 봉투를 들고 SETEC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전용관에서 게임을 할 걸 그랬습니다. 특히 쿠키박스가 좀 눈에 띄었는데, 짝꿍도 좋아할 것 같았거든요. 만약 플레이했다면 구매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짝꿍에게 데드오브윈터 이야기를 했더니 좋아하더라고요. 좀비 테마를 좋아하는 줄은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영화 아이엠어히어로 를 보고난 후였던 것 같네요. 영화에서 피가 많이 나온다고 눈을 가리면서도 손으로 가린 틈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팬데믹 레거시와 데드오브윈터를 마음 속 위시리스트에 올려두었는데, 내일은 출근하는 날이라, SETEC엔 못 가겠군요 ㅠㅠ 안녕 보드게임페스타


짝꿍이 덕분에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해줘서 데려간 보람이 있습니다. 보드게임은 정말 좋은 취미생활입니다. 이 좋은 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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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노라조♡    친구신청

가고싶은데 몸상태가 메롱...-_ㅠ

향아~    친구신청

아..보드게임
제주도에서 엘드리치 호러 사놓고 손만 쪽쪽빨고 있습니다...ㅠㅠ

닥터M    친구신청

오.. 게이트 대회에 참가하셨군요.. 전 이번엔 못간지라.. ㅠ
[게임] 팬데믹 레거시를 이렇게 영입하게 되는 것인가. (3) 2016/09/25 PM 11:40

IMG_0067.JPG

 

데이트 끝나고 데려다주면서 다음달에 제 생일이니 생일선물을 미리 이야기하라고 하더라고요.

당장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떠오르면 알려주겠노라 하고 보드게임 이야기로 주제를 바꾸면서 팬데믹 레거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게 지금 전세계 보드게임 인기 1위 하고 있는 게임인데, 주제가 전염병을 치료하는 이야기다. 한 번 밖에 게임을 못 하는데 해 본 사람들 말에 따르면 영화 한 편을 보고 나온 것 같다더라.

그리고 그녀는 미끼를 물었습니다. 테마만 들어도 재밌을 것 같다고. 사서 해보자고 그러더라고요.

사실 팬데믹 레거시를 같이 플레이할 인원(친구) 모으는 것이 힘들어서 살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드게임을 하나 더 늘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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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리    친구신청

괜찮습니다
1박2일(?)로 달리시면 되죠!

도 넛    친구신청

청오리님이 올려주시는 글 보면서 무럭무럭 팬데믹 하고 싶은 마음이 자라났습니다 ㅋㅋ

라퓨타_파즈    친구신청

팬데믹 레거시...정말 꿀잼...어떻게 그게 그렇게 해서 그렇게 .... 크흑..

현재 4월까지 했는데 얼릉 나머지 하고 싶네요 ㅠㅠ
[게임] 여자친구와 보드게임 첫 플레이 (4) 2016/06/05 AM 12:48
다이브다이스에서 주문했던 7원더스 : 대결을 첫 플레이해봤습니다.

룰북 낑낑거리면서 읽어가면서 카페 구석에서 플레이했네요.

그리고 패배.

도저히 그녀를 이길 수가 없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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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친구신청

제목 부터가 죽창을 소환하는 글이다 ㅡ_ㅡ;;;

김짤라    친구신청

재밋죠 룰도 간단하고 승리조건도 3가지구 짧고 재미있죵

까레라    친구신청

여친분이 잘하시나보네요ㅋ
7원더스가 여자분들이 별로 재미를 보는 힘든 경우가 있더라구요ㅋ
스플렌더나 다빈치코드는 쉽기도 하고 두분다 재밌게 하실듯 합니다~

phantom-2    친구신청

티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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