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가 내가 국민학교 6학년 때 나왔는데, 어릴 때는 몰랐었다. 가사가 이렇게 멋진줄...
몇일전엔가, 운전 중에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나오길래 "우왕 오랜만에 듣네?" 하면서 막 따라 불렀는데, 어릴 때 몰랐던 이 노래 가사의 멋짐을 새삼 깨닫게 되었더랬다.
특히 후렴구가 시작되는 "저 산 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 붉은 입술을 부딪혀서 검게 물들고..." 이 부분이 완전 감탄스럽지 않은가?
이 곡을 작사, 작곡하신 김진룡씨에게 뒤늦게나마 박수를 쳐주고 싶다.
요즘엔 직설적인 가사들이 많고..
각자 일장일단이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