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주인공인 격투 바보 류.
그런 류의 모델이 된 남자가 실존한다고 합니다.
공수가이자 왕년에는 킥복서로 일세를 풍미했으며, 일본의 카라테 문파 중 하나인 시도칸(士道館)을 설립한 소에노 요시지(添野義二).
소에노는 본래 故최영의 총재가 설립한 쿄쿠신카이(極真会)의 사이타마 지부장 출신으로, 죠사이의 호랑이, 쿄쿠신의 맹호라는 별명으로도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또, 야마자키 테루토모와 더불어 쿄쿠신의 용호로 불리우기도 했죠.
또, 최영의 총재로부터 야마자키 테루토모, 오이카와 히로시와 더불어 「쿄쿠신의 세마리 까마귀」로 불리울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생전의 마이클 잭슨과 꽤 친해서 그에게 명예 5단 단증을 수여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시도칸류 카라테 시합은, 그의 그런 경력 때문인지 쿄쿠신 룰, 그래플링 룰, 킥복싱 룰을 모두 도입했다고 합니다.
시도칸 카라테 시합 영상.
특이하게도 매트가 아닌 링에서 시합합니다.
3가지 룰을 사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소에노 요시지의 시도칸류 연무 영상.
어떤가요? 류랑 닮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