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좀 늦게 간 편이라 입대하기전 사귀던 애인이랑 헤어지고(합의하)
첫휴가때 어쩌다가 재미교포랑 만나서 사귀던중에 미국으로 돌아가고.
전역후에 바로 일자리 구해서 일하는데 처음엔 막 사귀고 싶어서 안달났다가 지금은 초연한 상태 ㅋㅋ
뭐랄까 이렇게 긴 솔로생활은 처음이기도 하고 연애할때보다 내 시간이 많고 돈도 절약되는게 몸으로 느껴지니
만족감이 드네요
최근에 소개팅 나갔는데 대화는 잘 돼는데 호감도 안가고 흥미도 안생기고 그저 그렇네요
몇번 만나다가 도저히 만날 마음이 안생겨서 정중히 거절했네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교포여자애가 생각나기도 하고.
지금은 혼자 지내는게 가장 좋네요 ㅠ
새퀴.. 눈만 높아가지고 거울을보라고... 라고 어제 얘기 했습니다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