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주정도 사용중인데 일단 발열이 미친 수준임.
인디게임 용량 작은거 해도 엑박환풍구 부터 기기 자체가 엄청나게 뜨거워짐.
기기 옆면 만져보면 보통 설렁탕집 가면 공기밥 그릇에 담아나오는거 만졌을때 그 느낌임.
기기를 대기모드로 끄면 전기를 계속 먹고있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계속 그 상태로 뜨거움
시간 지나면 없어지겠지 싶어서 놔둬봤는데 10시간 넘도록 본체는 계속 뜨거움.
퀵리줌 다 끄고 다운도 아무것도 안받는 상태였음.
절전 모드로 끄면 상당한 시간 발열을 유지하다가 발열이 없어짐.
완전히 끄기로 꺼도 발열은 한 10분 이상 유지됨.
지금 이 글 10분정도 쓰고 있는데 아직도 본체는 뜨거움.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도 이해안되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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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속도가 일정하지 않고 정확하지 않음. DNS바꾸고 이리 저리 다 해봤는데 속도가 kb까지 내려가는것도 봄.
어쩔땐 속도가 2-300메가 나올때도 있는데 실제 올라가는 용량을 보면 정말 찔끔 찔끔 올라감.
멈췄다 다시 시작하면 다시 속도 만큼 제대로 받아올때도 있고 그대로일때도 있음.
게임 다운속도는 그냥 포기했음. 다운 걸어놓고 그냥 대기 모드 걸고 끄는게 속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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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불안한 느낌이 있음.
일단 처음 전원켜고 엑박 로고 나올때 화면이 한번 꺼졌다가 켜지는데 PC게임할때
해상도 바꾸면 꺼졌다 켜지는 그런 느낌임. 이게 왜 찝찝하냐면 뭔가 정상적으로 기기가 부팅 되는 느낌이 안듬.
그리고 메뉴화면은 진짜..... 그냥 꼴보기 싫음.
디자인이라고는 없고 해상도 마저 낮아서 조금 과장하자면 무슨 플3 메뉴화면 보는 느낌임.(그나마 플3는 이쁘기라도 했음)
차세대 콘솔을 부팅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음.(처음 엑시엑 전원켜고 우리집 TV가 잘못된줄;;;)
어느분 말로는 게임에 리소스를 더 쓰기 위해 메뉴 화면 해상도를 낮췄다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같이 느껴짐.
왜냐면 그 상태에서도 끊김을 간간히 느낄수 있음. 게임 들어갔다 나올때, 게임에 진입할때 메뉴 화면 스크롤해서 넘길때
가끔씩 끊겨서 원하는 조작이나 입력이 씹혀서 원하지 않는 메뉴가 눌러지는 경우가 가끔 발생함.
그러면 정말 짜증남.
그냥 메뉴화면 자체에서도 끊김이 간간히 느껴지니까 게임을 해도 찝찝함.
실제로도 게임플레이시 끊김이 있는 게임들이 있음. 물론 게임 만든 게임 개발사 문제겠지만 기기가 이지경이다 보니
기기때문에 끊기는게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듬.(아니겠지만)
이번에 업뎃한다는데 마소가 언제나 그렇듯 별로 믿음이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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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5랑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데 거의 모든 면에서 엑시엑이 딸림.
지금 게임패스 얼티밋 말고는 엑시엑을 사고 기기에 대한 만족감이란걸 느껴본적이 없음.
포르자랑 플라이트 그리고 앞으로 추가될 게임 패스에 추가 될 게임 그리고 내년부터 나올 베데스다 게임들 때문에
구입한거지만 기기자체에 대해 이렇게 실망 할 줄은 몰랐기에 혼란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