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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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10월에 한 보드게임들 간단 후기 -후편 (4) 2021/11/01 PM 02:59

 

10월 후반에 플레이한 게임들 간단 후기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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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위스티드 페이블 - 2인플

 

백설 공주, 성냥팔이 소녀, 빨간 망토 등의 이야기 캐릭터들이 싸우는 덱빌딩 대전 게임.

엑시드나 후루요니 같은 앞뒤로 움직이며 간격 재고 카드 써서 공격 하고 하는 대전 게임 입니다.

이 게임의 다른점은 덱빌딩이 들어있는걸까요?

 

기본 카드로 이동, 공격, 방어가 있고, 특수 카드로 캐릭터 카드가 있습니다.

기본 카드를 사용할때 그 액션과 그 턴에 카드 사올때 쓸 돈을 얻을수 있습니다.

캐릭터 카드를 사용하려면 타입에 맞춰 기본 카드를 재물? 가격?으로 내야지 사용 가능합니다. 재물로 사용한 기본 카드 레벨에 따라 효과가 강해지고 합니다. 

이때는 기본 카드에 적힌 돈을 못받고요.

 

모든 액션이 끝난 후에 마켓 단계에서 카드를 사옵니다.

여러 레벨의 기본 카드를 사거나, 캐릭터 카드를 사올수 있습니다. 캐릭터 카드도 이동, 공격, 방어 특화 타입으로 나눠져 있는데, 

한 타입의 카드를 사다보면 패시브 능력을 얻기도 합니다.

 

이렇게 왔다갔다 플레이 하다가 먼저 상대를 쓰러트리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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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습니다. 역시 대전게임엔 주사위가 없어야 해요 ㅋ. 대신 카드 운이 좀 있지만요...

 

기본 카드를 써서 돈을 얻을지, 재물로 써서 좀 더 강력한 캐릭터 카드를 사용할지 선택 고민 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캐릭터 플레이 스타일도 다른던 것도 맘에 들었고요. 백설공주는 상대방 덱에 독사과 카드를 넣어서 카드 자리 차지하게 만들거나 강한 독사과로 데미지를 주고, 빨간 망토는 치고 빠지고 하는 식 이였던 걸로 기억.

 

 

카드 운이 좀 있는데, 캐릭터 카드를 사용하려면 그 카드에 맞는 기본 카드 타입이 있어야 해요. 그 카드가 안나오면 그냥 무용지물.

그리고 기본 카드중 공격 카드를 사용하려면 꼭 공격을 할수 있어야 하는데 상대방이 유효거리안에 없고, 이동 카드가 없으면 공격 카드를 아예 사용을 못하더군요. 사용을 못하니까 돈도 못받고요. (사실 이 부분 에러플 아닌지 의심 ㅋ)

 

카드를 파괴해서 제 덱을 얇게 만드는 액션이나 기회가 너무 없던거 같아요. 

 

hp가 어느정도 떨어지면 한번 사용가능한 능력을 얻는데, 전 이런 캐치업 메카니즘은 별로...

 

 

대충 7.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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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킹도미노 : 오리진 - 3인플

 

킹도미노 후속작

각종 지형이 그려져 있는 도미노 타일들을 드래프팅 해서 5x5의 판을 만드는 겜.

 

플레이 방식은 기존 킹도미노와 같습니다.

타일을 하나 골라 가져와서 제 판에 놓고, 위에 타일 가져온 사람부터 다음 턴에 도미노 선택하고.

판을 완성하면 붙어있는 같은 타입의 지형 칸의 수 곱하기 불 아이콘 (옛날엔 왕관 아이콘)의 수해서 점수 벌기.

 

오리진에선 모듈 형식으로 여러 요소를 더해서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1. 음식과 동물 등의 자원 토큰들. 타일을 가져올때 그 타일에 적힌 토큰들도 같이 얻습니다. 맘모스, 버섯, 물고기, 돌. 각 타입마다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보너스 점수를 얻습니다.

2. 화산 지형. 화산 타일을 판에 놓을때 용암 토큰을 하나 제 판위에 놓습니다. 불 아이콘을 더해주는데 대신 그 땅에 위에 말한 토큰들이 있으면 버려줘야 합니다.

3. 자워 토큰을 사용해서 사람 고용. 여러 보너스를 주는 사람을 마켓에서 자원을 주고 데려오고, 제 판 위에 놔줍니다. 이 모듈은 안해봤네요.

 

5x5 판을 만들고 점수 계산애서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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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같이 넣어서만 해봤는데 그냥 그랬어요. 

킹도미노는 깔끔한 맛으로 하는데 여기서 새로 더해진 요소들이 전 좀 귀찮더군요. 

이 2개의 모듈 만으로는 선택지를 더 주는것보다는 귀찮음이 좀 더 컸어요. 타일 마다 셋업해주고, 용암 타일 룰 신경쓰고. 


사람 모듈을 넣으면 훨신 괜찮을거 같았어요. 그냥 땅 만드는 것만 보는게 아니라, 필요한 자원이 뭔지도 봐야할거 같아서요.

이걸 넣으면 좀 더 의미 있는 선택지가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신작이여서 해봤지 제 타입의 게임은 아니에요.

 

대충 3.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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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 베드포드 - 3인플

 

상당히 베이직한 고래잡는 일꾼 놓기 게임.

 

일꾼 2명을 써서 자원 모으고, 건물 짓고, 배 만들고, 항해 나가서 고래 잡아서 사고 팔고 하는 겜.

일꾼 놓기 부분은 정말 단순 합니다. 기본 액션 칸으로 자원 얻거나, 건물 짓는 액션 있고, 건물이 새로운 액션 칸인데, 남의 건물을 사용하려면 그 플레이어에게 돈 줘야 하고.

 

이 게임의 메인 셀링 포인트가 고래 잡으러 나가기.

바다에 나가는 액션으로 음식 자원을 몇개 내냐에 따라 얼마나 멀리 나가는지 결정합니다.

그리고 매 라운드 마다 1칸씩 마을을 향해 다가오고요. 배가 아직 바다에 있으면 백에서 고래 토큰들을 뽑고 배를 내보낸 플레이어 끼리 멀리 간 사람부터 하나씩 가져옵니다.

배가 항구에 돌아오면 잡아온 고래를 돈 주고 사올수 있습니다. 사온 고래들은 점수고요. 만일 돈이 부족하다면 팔아서 돈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대신 판 고래는 다른 플레이어가 사갈수 있고요.

 

이렇게 12라운드 플레이해서 점수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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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였어요.

별 특별한게 없는 너무 단순한 일꾼 놓기 게임 이였어요.

확장을 넣어서 고래 토큰 가져오는 대신 보너스 주거나 상대 괴롭히는 카드를 가져올수 있는데 이건 괜찮았네요.

 

일꾼이 2명 밖에 없으니 한 라운드가 휙 끝나요. 

그리고 해야되는게 약간 정해져 있는 느낌.

초반엔 배 내보낼 준비 하고, 배 내보낸 후엔, 고래 사들일 돈 만들고. 

 

빌딩 효과 설명 애매한게 꽤 있던 부분도 마이너스.

 

대충 5.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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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2판 - 2인+1냥플

 

밸런스 조정이 좀 있다는 그웨트 2판

바뀐 점 몇개 들자면

- 건물 효과 몇개.

- 돈 내야 하는 인디언 칸이 없어지고, 이제 모든 칸이 돈 받는 칸 + 카드 뽑고 버리는 보너스

- 1판 확장에 들어있던, 카드 2장 뽑고 2장 버리고 하는 보너스 토큰이 추가.

- 송아지 부터 키우는 새로운 타입의 소.

- 듀얼 레이어 보드 ㅋ

 

어떻게 플레이 되는지 설명은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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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카드 뽑고 버리는 보너스 토큰 덕분에 1판 보다 훨신 나았어요.

1판 하면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 점이 제 손에서 카드를 내보낼수 있는 기회가 적어서 카드 운이 좀 쌔다는 거였는데, 보너스 토큰 덕분에 좀 괜찮았던거 같아요. 토큰 얻는것도 아주 어렵진 않고.

 

송아지는 게임을 크게 바꾸는건 아니고, 그냥 소 타입 하나 더 넣어준거 정도? 그래도 덕분에 캔사스 시티에서 납품? 할때 다른 타입 모으기 좀 더 쉬운거 일지도.

 

건물 효과 밸런스에 대해선 제가 많이 안해봐서 모르겠고요.

 

기차 역에서 얻는 보너스 토큰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

 

듀얼 레이어 좋고, 카우보이 모자 쓴 미플들도 꽤 귀엽습니다.

 

일꾼 토큰 그림 바꾼건 괜찮은데 색깔은 왜 바꿨는지 모르겠음.

2판 하면서 처음엔 좀 헷갈렸어요. 보라색 건축가를 엔지니어라고 생각하고 사오려고 하고.

 

또 하나 헷갈리는게 동전 색과 크기.

1달러와 5달러 코인의 크기가 같아서 색으로 구분해야 하는데, 색이 1판과 비교해 반대. 1불이 은색, 5불이 동색.

1판과 반대여서 안그래도 헷갈리는데, 보드에 돈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동색 동전이여서 더 헷갈림. 

동색 동전 아이콘에 2라고 적혀있으면 동색 동전 2개 가져와야하는거 같은데, 사실 은색 동전 가져와야 하고.

이건 게임 끝날때까지 계속 헷갈렸어요.

 

대충 8점 정도?

(10월 후기 전편에서 1판을 7점 줬었는데, 그땐 좀 오랫만에 하고 카드 운 때문에 좀 짜게 준거 같네요. 카드 운 좀 손 본 걸로 1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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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버라지 - 2인플

 

물이 흐르는 길에 댐과 발전기 만들어서 전기 만들고, 전기 팔고 하면서 점수 버는 일꾼 놓기 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겜은 설명 넘어가도 될까요?ㅎㅎ) 

 

댐으로 막아둔 물을 전기발전 액션으로 물을 터바인과 발전기로 흘려보내서 전기를 만들고, 가지고 있던 컨트랙트들을 달성하고 하면서 점수 벌기.

메인 게임은 건물 짓기. 자기 자신의 댐으로 막은 물을 자신의 발전기로 보내야지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건물을 어디에 지을지 굉장히 중요. 대신 터바인은 다른 플레이어거를 사용해도 되지만 그 플레이어는 보너스를 얻음.

다른 사람 막는게 쉬워서 꽤 치열함.

 

자원 돌려받는 방식이 독특.

건물 지으면서 자원을 물레방아?에 놓는데, 이 바퀴가 한바퀴 (6칸) 돌면 자원을 돌려받음. 매 턴마다 한 칸 돌고, 일꾼 액션으로 추가로 돌릴수도 있고.

 

5라운드 플레이 해서 점수 높은 사람의 승리.

 

--

 

재밌었습니다.

 

건물 자리 싸움이 확실히 재밌네요. 길막하면 아래에 댐을 지어서 다른 플레이어가 흘려보낸 물을 사용하거나, 어쩔때는 자신의 터바인을 사용하게 만들어서 보너스도 좀 받을수 있고. 

건물 자리 싸움 뿐만 아니라 일꾼 칸 싸움도 꽤 있고요.

 

캐릭터 능력도 맘에 들어요. 캐릭터와 어시스턴트를 조합하는게 재밌네요. (제 어시스턴트 능력이 꽤 강하던데.)

 

가이아 처럼 라운드마다 골이 있고, 게임 끝 골이 있는 것도 좋네요. 뭘 해야 할지 어느정도 길잡이를 해줘서요.

 

 

자원 돌려받는 기믹 때문인지 자원이 꽤 타이트 하네요. 매번 하나가 부족해서 울 때가 많았어요.

 

대충 8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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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센츄리 : 골렘 에디션 - 4인플

 

센츄리 시리즈에서 첫번째 게임. 

원래 '센츄리 스파이스 로드' 라고 향신료 사고팔고 하는 게임인데, 같은 게임을 테마만 보석과 골렘으로 바꿔서 나온 게임.

스플렌더와 거의 같은 게임

 

카드사용해서 보석을 얻거나, 더 좋은 보석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해서, 각 골렘들이 원하는 보석들 모아서 포인트 버는 게임

 

약간의 핸드 매니지먼트와 엔진빌딩.

매 턴마다 카드를 플레이 하거나, 마켓에서 카드를 사거나, 썼던 카드 가져오거나 하는데,

카드 살때 이 보석에서 저 보석으로, 그후에 또 그 보석에서 또 딴 보석으로 바꿀수 있는 카드 콤보를 잘 생각.

 

누가 먼저 5명의 골렘을 고용 하면 게임 끝. 점수 계산 해서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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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으로 추천 하는 겜

이번에도 비기너와 할때 영업 성공 했네요. 같이 했던 애들 몇명은 나중에 자기가 샀다고...

 

그림 예쁘고, 보석 컴포 예쁘고, 게임 스피디 하고, 단순하지만 생각 없이 플레이 하는건 아니고.

 

누가 골렘 5명을 모으면 끝나기 때문에 점수가 낮지만 달성쉬운 골렘을 빨리 모아서 일찍 끝내버릴지, 천천히 점수 높은 골렘들 모을지 고민하는게 재밌어요.  

 

효율적이 엔진을 얼마나 빨리 만드나가 키 포인트인듯. 그래서 게임 중반 되면 가지고 있는 카드들만으로 플레이 하고 더이상 새로 안가져오게 되는게 조금 심심.

 

대충 8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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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톤 에이지 - 4인플

 

입문용 일꾼 놓기 게임.

 

자원 모아서 컨트랙트 달성해서 점수 벌고, 고기 사냥해서 일꾼들 먹여살리고 하는 겜.

 

꽤 단순한 일꾼 놓기 게임인데, 메인 셀링 포인트는 자원 얻는 방식.

자원 얻는 액션을 사용할때, 그 칸으로 보낸 자기 일꾼의 수만큼 주사위를 굴리고 나온 수의 합에서 얻으려는 자원의 가치로 나눠준 만큼 자원 획득. (설명은 굉장히 복잡하네요 ㅋ)

 

일꾼을 추가로 얻는 액션으로 더 많은 일꾼이 사용 가능 해지지만, 매 라운드 끝에 한명 씩 다 밥 먹여줘야함. 음식이 부족하면 다른 자원을 내거나 마이너스 10점.

 

자원을 내서 컨트랙트를 달성 할서 점수 벌수 있고, 또는 자원 내서 카드 가져올수도 있음.

카드엔 바로 얻을수 있는 보너스와 게임 끝에 점수 버는 조건이 적혀있음.

 

카드가 다 떨어지거나 컨트랙트 뭉치 하나가 다 떨어지면 게임 끝, 점수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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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간단하다고 생각해서 비기너들과 할때 가져갔는데, 다들 일꾼 밥 먹이는거에 너무 끌려다녀서 좀 불만이였던 듯. (아그리콜라는 꺼내면 안되겠네요 ㅋ) 

 

주사위 굴리는 텐션은 좋기도 하면서 역시 주사위 운때문에 짜증 날 때도 있고요. 그래도 도구 사용해서 주사위 수 더하는거의 중요성을 다들 빨리 알아챘네요.

 

카드 가져오는게 꽤 재밌었습니다. 바로 얻는 보너스와 게임 끝 점수 생각 하면서 가져와야 하는게 꽤 생각할 거리를 줍니다.

 

매 라운드 마다 첫번째 플레이어가 농작물 생산 칸에 가거나 도구 얻거나 하는게 좀 오토 드라이브인건 별로였어요.

 

컨트랙트 달성할때 특정 자원이 필요할때 보다 아무 자원이나 내도 될때가 많아서 굳이 얻기 힘들 자원을 위해 일꾼 사용 하는 의미가 있나 싶기도. 물론 점수는 더 받지만 노력에 비해 그렇게 큰 차이 나는거 같지도 않고.

 

대충 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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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스탄불 - 4인플

 

바자르를 돌아다니며 물건 사고 팔고, 교환하며 보석 모으는 겜.

 

큰 디스크인 상인과 작은 디스크 조수 4명을 자기 턴에 1,2칸 이동 시킨 후 멈춘 칸의 액션을 발동.

액션을 사용하기 위해선 같이 이동한 조수 한명을 때어 놓거나, 그 칸에 있던 조수와 합병 해야함.

액션은 자원을 얻거나, 자원을 팔아서 돈을 벌거나, 또는 보석들을 얻거나 하고, 그외에도 자신의 자원 저장고/짐수레를 확장하거나 액션 업그레이드를 사거나 할수 있음.

다른 플레이어 상인이 있는 칸의 액션을 사용하려면 그 플레이어에게 돈을 지불.

 

누가 먼저 5개의 보석을 얻으면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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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너+ 로 추천 하는 겜.

제 말 이동과 액션 발동 방식이 재밌어요.

조수 말을 때어 놓거나, 발동하려는 칸에 조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순서로 액션을 액션을 발동할지 플랜을 잘 짜야 하는게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그 도중에 다른 플레이어가 칸에 먼저 도착해서 계획을 망치거나 하고요.

 

보석 얻는 방법도 여러가지 있어서 어떤 루트로 갈지, 또 하나의 루트로 가다가 상대가 막는다 싶으면 다른 루트로 갈아타고 하는것도 재밌고요.

 

그런데 이때 제 주사위운이 너~~~무 안좋았네요. 

 

그리고 보통 플레이 한다면 확장 하나는 넣고 플레이 해야 좋은데 이때 같이 한 사람 중 한명의 레벨을 잘 몰라서 본판만 했네요.

 

대충 7점 정도 (본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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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챔피언스 오브 미드가르드 - 4인플

 

여러 바이킹 고용해서 괴물 죽이러 나가거나, 마을에 쳐들오는 괴물들과 싸우거나 하는 일꾼 놓기 겜.

 

마을안 액션 칸에 보내 자원 얻거나 바이킹 (주사위) 고용하거나 해서 침략에 대비하고, 마을 밖으로 일꾼과 바이킹들을 보내 몬스터와 싸우거나 합니다.


몬스터와 싸우려면 일꾼 보내는 액션 단계에서 어떤 몬스터와 싸울지 정해서 일꾼 그 칸으로 보냄.

모든 플레이어가 일꾼을 다 사용하면 이제 바이킹 주사위 지정 단계.

몬스터와 싸우러 보낸 일꾼 칸들에 가지고 있는 주사위를 할당.  

 

몬스터와 싸우는 곳은 마을 방어 지역과 배 타고 멀리 나가서 사냥 해오는 지역으로 크게 2개가 있음. 

 

마을 방어는 그냥 주사위를 보내면 되지만 멀리 보낼때는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 배 용량 때문에 보낼수 있는 주사위 수가 한정되어있음. 그리고 음식도 같이 내야 하고.

  

주사위 굴려서 몬스터 hp만큼 데미지를 주면 토벌, 하지만 동시에 몬스터의 공격력 만큼 주사위를 죽여야 함. 살아남은 주사위는 다시 돌아옵니다.

 

몬스터 토벌 성공하면 점수 벌고 보너스 받고 합니다.

 

8라운드 플레이 해서 여태까지 번 점수 + 골 카드 + 몬스터 타입 세트 등으로 점수 계산,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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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진 않았습니다.

 

테마가 맘에 듭니다. 

몬스터 죽이러 원정 나갈때 배에 바이킹과 음식 실고 가고 하는 점이 재밌었네요.

싸우러 갈때 바다 상태에 따라 음식을 잃거나 바이킹을 잃거나 해서 싸움이 힘들어지기도 하는 그런 불확실성 부분이 재밌어요.

 

마을로 오는 몬스터 중 트롤이 있는데, 얘를 토벌한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 한명에게 패널티 토큰을 주고, 만약 아무도 트롤을 토벌하지 않았으면 모든 플레이어가 패널티 토큰을 받습니다.

이게 테마적으로는 재밌는데, 이 패널티 토큰 받고 하는게 게임에 너무 크게 작용하는거 같아 별로 맘에 안듧니다.

 

주사위 굴려서 몬스터와 싸우고 하는 부분은 생각보다 그저그랬어요. 그냥 제가 주사위를 싫어해서 그런거일수도.

발할라 확장을 끼면 죽은 주사위로 뭘 추가로 할수 있어서 게임이 훨신 좋아진다고 하는데, 이스탄불과 같이 어느정도의 레벨까지 괜찮을지 몰라서 본판만 했습니다.

 

대충 6.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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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요~~~ 

글 쓰다가 지쳐서 음슴체 왔다갔다 하는건 봐주세요.

요즘은 입문자들과 많이 플레이해서 좀 쉬운 게임들이 많았네요.

빨리 레벨들을 올려서 좀 더 어드밴스한 게임 하고 싶어요. 그쪽이 좀 더 제 취향이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11월 중순에 또 적어보겠습니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혼자노는보드게임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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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타스틱 팩토리

   - 마블 챔피언스 - 네뷸라 vs 캥

   - 스페이스 인베이더

   - 그웨트 1판 vs 2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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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도미노 오리진 엄청 이쁘네요
그러고보니 후루요니 언제 배송될까요? 올해 안으론 와야 하는데..

건프리    친구신청

맘모스 토큰은 정말 귀여웠어요.

unlimited    친구신청

고양이가 보드게임 잘 하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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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 먹거나 판 망치지 않은거만으로 칭찬해주고 싶은 고양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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