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대학병원 의사들은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했고
정신과 한 의사는 자율신경계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평소 뒷목이랑 어깨가 너무 뻣뻣했습니다.
아주 뜨거운 물로 지져야
그나마 잠시 시원해지더라구요.
(물리치료,침 맞아도 소용없음)
뭐 거의 척추 전체가 그랬는데,
한 번은 다리 스트레칭을 하다가
허리쪽에서 시원한 기운이 맴돌더니
그게 척추 전체로 퍼지더라구요.
순식간에 뻣뻣함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미친듯이 개운했죠
근데 문제는, 심장박동이 미친듯이 빨라지고
손에 식은땀이 흥건히 났습니다 순식간에요
입에 피맛이 나서 살펴보니
잇몸 전체에서 피가 나왔습니다.
소리가 진짜 미칠듯이 잘 들리고
개코가 된거 마냥 냄새도 굉장히 강하게 느껴짐
음식을 맛봤는데 굉장히 입체적인 맛이 남
누우면 바로 잠드는 스타일이였는데
잠이 전혀 오지 않고 새벽까지 누워있었는데
의식을 차려보니 아침에 이미 눈이 떠있음
(잠을 자긴 한거 같은데..)
저 증상들이 4개월에 걸쳐 한 5번 반복되더니
이제는 안 나타나더라구요
지금은 몸이 쌩쌩합니다만,
저 증상들은 뭐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