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게 많은 은혜를 주셨던 목사님도 계셨고
교회 친한 지인들도 있고..
교회에서 많은 은혜도 받았지만
교회에서.. 굉장히 역겨운 성희롱과 뒷담을
하는 지체들이 있어서
제 인내심이 폭발했습니다.
이걸 교회에 발설하면, 피해자들도 엿되는 상황이라
그냥 제가 입다물고 교회를 뜨기로 했습니다.
교회를 옮길까 하다가..
유년시절 제가 투병생활을 오래했거든요
그때 한 번씩 찾아와 많은 위로를 해주신
수녀님들 생각이 나서 성당으로 옮겨볼까 합니다.
아직, 친한 교인 1명에게만 이 사실을 말했는데요
친한 교인들에게는 제가 카톨릭으로 개종할거란
사실을 숨기는게 낫겠죠???
제가 교회를 3년 밖에 안 다녀서 잘 모르지만,
카톨릭 까는 목사님들도 계셔서
그닥 좋은 소리는 못 들을거 같네요
지금 성범죄 사실을 발설하기 싫으시다 하니 개종사실 굳이 말할필요는 없겠죠. 개종 막는답시고 교인이랑 목사들이 글쓴이분께 계속 물어보다보면 성범죄 얘기도 나오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