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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한국사회에서 발견되는 전체주의의 징후! (3)
2014/05/29 PM 07:32 |
전체주의적인 사회일수록 타인 특히 공인에게 가혹하리만치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죠.
최근 아이돌이나 스포츠선수 등을 대하는 네티즌들의 자세에서 위와 같은 모습을 종종 보곤합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를 강조하고 정이나 연줄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근성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뿌리를 이루는 철학과 문화가 전체주의에 매우 취약한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난 돌이 정맞는다" 얼마나 무시무시한말인지~~~~
밝고 건강한 사회에서는 전체주의가 발생하지 않죠.
어딘가 병들고 위기에 빠진 사회에서 전체주의가 시작됩니다.
경제위기, 좌우, 남녀 등의 극단적인 대립, 거기에 아베의 극우정권에 대한 위기의식, 최근 세월호사건에서
촉발된 국민들의 불안감 등 우리나라가 정말 어려운 시기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착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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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개인적인 호기심에 여론조사좀~~~ (32)
2014/05/29 PM 06:09 |
기성용 왼손 경례와 관련해서
1.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실수다. 다음부터 잘하면 된다.
2.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실수다. 대중앞에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
3.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실수다. 국가대표자격을 박탈해야한다.
4. 기타
한가하신분들은 참여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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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타인의 고통과 사디즘. (6)
2014/04/19 AM 11:37 |
내 확신에 따르면 사람들은 현실의 불행과 타인의 고통을 보면서 얼마간, 그것도 적지 않은 즐거움을 느낀다.
에드먼드 버크 [숭고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둘러싼 견해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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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고려장과 고려, 조선시대 장례풍습에 대해서,,, (4)
2014/01/27 PM 09:48 |
고려장은 일본의 날조임이 분명하지만 죽음을 앞둔 노부모를 내다 버리는(산이 아니라 피막이라 불리던 마을 바깥 외딴집에) 장례풍습이 고려, 조선시대, 개화초기까지 존재했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세종 44권, 11년(1429 기유 / 명 선덕(宣德) 4년) 4월 4일(기묘)세번째 기사 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고려 말기에 외방(外方)의 무지(無知)한 백성들이 부모가 죽으면 도리어 간사한 마음으로 즉시 그 집을 무너뜨리고, 또 부모가 거의 죽어갈 때에, 숨이 아직 끓어지기도 전에 외사(外舍)로 내어 두게 되니, 비록 다시 살아날 이치가 있더라도 마침내 죽음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장사지내는 날에는 향도(香徒)들을 많이 모아서 술을 준비하고 풍악을 베풀기를 평일과 다름이 없이 하니, 어찌 유속(遺俗)이 아직까지 없어지지 아니하였는가.
착잡하고 가슴아픈 과거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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