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사실 이런 직접적 감시보다는 사회적 분위기 자체가 반정부적인(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반국가적인, 집단에 반하는 개인주의적인) 사상을 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고 있다고 해야겠지요. 사람들이 쓰는 단어에서도 이미 드러나지 않습니까. 일상적으로 한국을 이를때, 나의 나라나 한국이 아닌, '우리' 나라라고 하는 것에서부터 이미. 이건 얼핏보면 한국은 꿈도 희망도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제 짧은 생각이지만, 한국은 다른 방향으로 더 희망이 있습니다. 집단에 관심이 언제나 있고, 개인의 관점이 아니라 집단의 관점에서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거든요. 자조적으로 말할 때 조차도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돼" 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일반적인 개인의 교육적 수준이 높아지면 한국은 분명 다른 곳보다 더 빠르게 善함을 찾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