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괴물의 아이가 더 나았다.
둘 다 성장물인데, 하나는 구미(?米)적인, 특히 미국에서의 관점이고, 하나는 일본에서도 특히 호소다 감독의 관점이다.
으으.. 그런데 잠와서 글 쓸 여력이 없다.
This film is dedicated to our kids. Please don't grow up. Ever.
위와 같은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는 것만 적어두자. 일본 아니메에서 성장물은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라고 강요하는 면이 있다만,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어른이 되지 말아라" 고 말한다. 둘 다 종착점은 어른이 되는 것이다만 그 도중이 다르다.
어느쪽이 효율이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만, 지켜보고 있자면 아이는 가만히 놔둬도 언젠가는 스스로 어른이 되어버린다는 점에서 위는 두 번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기를, 다시말해서 아이가 어른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편이 더 나을지도 모를 일이다.
잠와서 제대로 된 글이 안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