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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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자리 늘리니 어쩌니 하는데... (17) 2017/06/12 PM 07:38

솔까 일자리 자체는 지금 당장도 얼마든지 있음.

중소기업에서는 사람없다고 징징대고 있으니...

 

문제는... 일자리의 질이지...

사람은 존나게 굴리면서 쥐꼬리만한 월급주니 중소기업에 가려는 사람이 있나...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심심하면 야근,주말근무 하면서 드는 생각은

꼴랑 이거 받고 왜 내인생을 회사에 다 꼬라박아야하냐는 회의감뿐....

개인시간이 없어지니 사는게 사는게 아님...

 

차라리 출퇴근시간 칼같이 지켜주고, 주말근무 절대없고 그랬으면 적은 보수라도 만족했을듯.

아니면 그 고생을 할만하다고 할정도의 많은 보수가 주어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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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레몬    친구신청

일자리의 질이라는 말에 절대동감합니다. 진짜 몇푼 쥐어주면서 슈퍼맨을 바라는 고용주들 그리고 마지막 두줄은 제가 항상 하는 생각과 일치하네요. 지금같이 사육장의 햄스터같이 생각한다면 아무리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고 한들 결국 풀리지 않는 매듭을 한번 더 묶는 꼬라지가 될듯.

BK-201    친구신청

사람 없다고 징징대면서 이것저것 가리는건 또 많죠

신입인데 경력자라던지...나이 많다고 안뽑거나...

아직 배가 불러서 징징거리는거죠ㅋㅋㅋ

햄버거성애자    친구신청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일자리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질'이 중요한거죠.

一目瞭然    친구신청

중소기업은 100~150을 주고 시킬 일을 50~70을 주고 시키죠.

안가는 이유는 답이 뻔합니다.

그리고 중간착취 같은 류나 일감 몰아주기식, 갑질하는 기업이 줄어든자면 차츰 나아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그 기업 사장들의 마인드는 이미 썩은 사람들이라 답이 없어요.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가진 사장은 제대로 된 대우를 진즉에 하고 있을 테니까요.

속칭 직원 월급은 2~3달씩 밀리는 기업이 사장놈 차는 매달 바뀌더군요 같은 스토리죠.

A-z!    친구신청

동감입니다. 일의 강도는 대기업 싸다구 후려 갈길 정도로 빡씬데 돈은 쥐꼬리, 쉬는 날도 없고 기술자에게 요구하는건 월급 이상이고 등등 욕 나오죠
말씀하신거처럼 돈은 둘째치고 제대로 쉬게만 해줘도 불만이 좀 줄어들텐데 이건 무슨 노동자를 기계 부속품쯤으로 생각하고 굴려대니....

한지우    친구신청

휴가는 따로 없어도 쉬는 날 많고, 퇴근시간은 일정한데 다녔는데, 업무적 스트레스가 더 문제긴 했지만 나이에 비해 벌이가 턱없어서 지금은 그냥 일 많고 몸 버리는 일 하고는 있네요

루리질하자    친구신청

월급은 딱 줄만큼은 주는데 수당이 없습니다. 대기업 보세요 수당차이가 어마어마 하다는걸 느낄겁니다.
중소기업들 시간 개념이 없음. 1분만 지각해도 30분이 까이는데 1분 일 더했다고 30분 더 쳐주지도 않거든요.

트라이앵글왕    친구신청

중소기업 조까타여

럽츄    친구신청

일할사람 없다면서 눈은 높아서 사람 안뽑잖아여

개의 신    친구신청

특근하면 특근비 주긴 주는데 특근시간 기준이 8:30~17:00이라 지각해서 9:00~18:00 이렇게 일하면 특근비 안줬음

고소왕을꿈꾼다    친구신청

과도한 업무를 제한하고, 최저임금 정상화만 시켜도 질과 양 다 잡을텐데,
쥐,닭은 착취자들하고 한편이라 그런거 기대 안됬지만, 지금은 조금 기대중.

돌아온 한글97    친구신청

중소기업도 사람 없다고는 그러는데
서류에서 다 걸러내던데 좋은 사람만 뽑으니 그 사람들이 거길 갈 이유가 없을것이고

가츠☆    친구신청

ㅈ소가 ㅈ 같은게 상여가 존재하지않음..
제 경우 관리직인데 저녁 7 시부터 9시까지는 야근수당이 안나옴

111번종점    친구신청

그렇다고 사기업들을 정부가 함부로 조질수는 없는노릇이니 일단 공공분야에 부족한 인력들을 확충하면서 어떻게든 시장에 돈이 돌게 하겠다는거임...당장 가계부채,자영업자들이 위험할 지경이라 ;;

▷◁ ΟㅏОㅑ    친구신청

본문과 댓글들에 동의합니다

†아우디R8    친구신청

동감입니다.
강제잔업, 강제특근
노동강도는 높은데 임금은 높게 안줍니다.
사장이나 상사들은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참고 버텨 그럼 월급도 늘어나" 라고하는데
아니 지금당장도 힘들어죽을것같고 나중에 월급이 오를지 그대로일지 누가 보장해주고 이렇게 까지 내가 희생해가면서 일해주면 거기에 만족하는 대가는 주는가?

그것도 아니면서 별에 별걸 요구하고 희생을 요구하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하길 바라면서 그에 대한 대가는 똥망인데 그 누가 그런걸 감수해가면서 불확실한것에 자신의 모든것과 젊음을 희생하나?

그 누가 그러는데?? 아니 왜 그래야하는데?


그래놓고는 젊은이들이 일을 안한다 힘든일 안한다 하는데

젊은사람도 힘들고 위험한일 할생각은있는데
그만한 대가나 지불하고 그러던가.....
그런건 생각도 안하면서 요구하고 원하는것만 많고.....진짜 ㅈ같음

TRAVERSE    친구신청

130후반에 주말까지 다 나오라는 거 계속 참다가 그만둠. 이건 아니다 시프쓰요. 일도 단순 노동이기도하구. 세전이 130후반이니 실제로 수령액은 백 초반대에서 아슬아슬 백만원. 이럴거라면 차라리 편의점 알바가 더 좋겠다라는 생각에 그만둠. 왜 좆소기업 좆소기업하는 줄 알았음. 더군다나 기업구조가 가족경영계로 되어있어서 ㄹ 알 조가틈. 가족 누구는 안나오는 날도 있구 나오는 날도 있구. 갈구고 조짐 받는건 외부인. 이런 경험하기 전에는 사회생활하려면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체험을 해보니 사람사는게 아님. 결론은 다수의 20~30대 갈곳이 없음 정말로. 이것은 근본적인 근로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개 색히 같은 사장놈들이 문제다. 그런 개 ㅈ ㅗ 같은 사장놈들이 운영하는 악덕 기업 ㅅ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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