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었네요.
어찌보면 예전에 유행했던 전형적인 권선징악 모험물 영화인데,
거기에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VR이라는 소재가 들어가면서 신선한 이야기로 변모한듯 하네요.
(나쁘게 보면, 나무야 미안해를 외치게 하는 겜판소 스러운 내용인데 역시 거장이 만들면 다르다 싶네요. ㅋ)
다양한 실제 게임의 캐릭터가 나오는 걸로 많이 홍보되었지만,
게임 캐릭터를 딱히 몰라도 보는데는 별 지장이 없을듯.
아는 캐릭이 나오면 오~ 하면서 약간의 즐거움이 늘어나는 정도?
오히려 게임보다 샤이닝이라는 실제 공포영화와 연계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영화를 본적이 없어서 약간 아리송했음.
본 영화를 보러가기전에 미리 보고 가는게 도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