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크린에서는 피터 파커만 있었는데
다양한 스파이더맨이 아주 성공적으로 대뷔를 하게 된 영화였습니다.
대충 이렇겠지 하고 보러갔는데, 예상에서 많이 벗어났었네요. 하지만 기분 좋은 예측 실패였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기대했었던(?) 페니의 활약은 별로 없었네요.
어디까지나 마일스가 주인공인 영화였음.
그리고 마무리가 야~악간 아쉽네요...
스파이더맨들이랑 빌런들 빼고는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파악이 될리가 없는데,
큰사건이 해결된 후 갑자기 빌런들이 체포되고, 등장인물간 갈등이 해결되고,
스파이더맨은 사건해결의 주인공이 되어있고...
이 부자연스러움을 해결 하려면 빌런의 악행을 폭로하는 파트가 있어야하지 않나 싶은데...
뭐 그런 이야기까지 하려면 구질구질해질꺼라 생각하고 감독이 생략을 해버린건지...
뭐 그것빼곤 짜임세가 좋고
영상미도 좋고,감동도 있고, 개그도 있고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 참고로 MCU가 아니라서 쿠키영상도 없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