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 없이 봤다가 크게 감동먹은 1편 덕분에 후속편을 고민없이 개봉일에 보러갔는데요.
볼만은 했지만, 재미면에서는 1편보다는 못하네요.
완성도 자체는 괜찮았는데, 완성도가 높다고 재미도 좋으란 법은 없어서...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아이들이 부모님들이랑 많이 보러왔는데,
저연령의 애들이 공감하기에는 야~악~간 무거운 이야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엔딩도 마냥 해피엔딩라기엔 약간 애매하게 끝남.
자막판 더빙판 둘 다 상영중. 그 중 더빙판으로 봤는데,
1편의 랄프 성우가 정준하였어? 라는 반응이 번번히 나올 만큼,
타 애니메이션의 연예인 더빙과 달리 엄청 잘 된 더빙이었는데 다른 성우로 교체 되었다죠?
그래도 바뀐 성우 역시 딱히 흠잡을것 없이 더빙이 잘 됐습니다. 1편을 본지 오래돼서인지 바뀐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쿠키 영상은 둘,짧은 크레딧 후에 하나, 긴 크레딧 끝나고 하나.
영양가는 없네요;;; 하긴 뭐 놓칠 사람도 많은데, 쿠키에 대단한걸 넣는게 이상한거죠.
그냥 패스해도 될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