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 읽으면서 일일히 따지는것도 웃기는 짓이지만...
뭐 환생이니 뭐니하면서 시간을 한 천년쯤 건너뛰는게 흔한데
아니 최소가 천년이고 만년단위도 있지... 아무튼...
그래놓고 세계는 아무것도 변한게 없어...
작가가 멍청하면 주인공을 똑똑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주변을 멍청하게 만들어서 주인공을 똑똑한것처럼 보이게 만든다더만...
주변만 멍청하게 만든게 아니라 인류를 멍청하게 만든거냐...!
최초의 동력비행기가 만들어진게 1903년이고
인류가 최초로 달에간게 1969년이다...
60년하고 쪼금 더 지나서 이뤄낸 발전이 이정도인데... 하... 천년인데...
뭐 현대에 가까워 질 수록 발전속도가 가속되고 있으니 위에건 너무 과한 비교랄 수도 있지만...
판소에서 그리 좋아하는 중세시대를 기준잡아도 천년 지나면 증기기관쓰는 근대로 진입한다...
다시 말해 중세판타지에서 시작해서 천년 보냈으면 스팀펑크 세계관으로 변해야 한다고...ㅋㅋㅋ
진짜 그런 디테일 까진 기대도 안함.
아무리 그래도 천년동안 아예 변화가 없는건 너무 심하잖아...
그리 세계관 바꾸기 귀찮으면 천년에서 0몇개를 빼던가...
뭐 읽을거 없나 찾다가 이런거 걸리면 너무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