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현무처럼 수염이 금방금방 티나게 나서 매일매일 면도를 하는데요,
원래 도루코 2중날 쓰다가 1년 전부터 도루코 6중날로 바꿨습니다.
당시에 기존에 쓰던 2중날이 만족스럽지가 못해서
막연하게 날이 많으면 많을수록 잘 잘린다는 생각에 마트에 가서
질레트 5중날이랑 도루코 6중날 중에 도루코 한무더기를 덥썩 샀습니다.
(사실 도루코가 더 싸기도 했구요.... ㅠㅠ 이 놈은 더 싼데 6중날이기까지하네? 올ㅋ이라는 생각에 그만....)
막상 써보니까 2중날 때보다 더 안잘리고, 얼굴에 자극과 상처만 가득한 나날의 연속.....
항상 면도 후엔 면도 전과 다름없이 입주변은 거무죽죽한 빛깔과 자극에 의해 부어 오른 붉은 피부만 남을 뿐....
아직 면도날이 반이 넘게 남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이제 그냥 면도날 남은거 포기하고, 질레트로 넘어가려는데 날이 많은게 좋을까요. 적은게 좋을까요.
쉬크 3중날쓸땐 깔끔하게 면도가 되었는데
면도날 많이 주길래 구입한 면도기 5중날은 피부를 썰어먹음 ㅡㅅ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