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동안 갇혀있다가 통제 풀려서 간만에 집에 와서 이것저것하는데
때마침 벼락이 치더니 일순간 집이 번쩍.
하고 있던 컴은 정통으로 훅을 맞은 것마냥 꺼졌습니다.
두달 전 쯤에 동일한 일로 메인보드가 날라간 적이 있기 때문에
설마설마하면서 컴퓨터 전원을 다시 넣는데 역시나 아예 반응도 없네요.
컴부품 뺐다 다시 껴도 안되고....
착잡합니다. 뭐부터 건드려야 할지 답도 안나오고,
주말이라서 서비스센터도 열지도 않는데, 저는 평일엔 지방에 내려가 있어야 되서
정작 주말 밖에 시간이 없고.....
일단 보드, 케이스, 파워 순으로 고장났을 확률이 커보이는데
(만일 이 부품들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맛탱이간거면.....노답)
어느게 정확히 맛이 간건지 확인할 수가 없으니.....(예비컴도 없고....)
깊은 빡침이..... 크으~
이거 고친다고 해도 다음에 또 벼락치면 또 컴퓨터 맛탱이 간다는건데....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