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누군가 규칙을 어겨서 그걸 지적할 경우,
그 누군가 및 제 3자가 종종 다음과 같이 대꾸하곤 합니다.
남들도 다 하는 행동인데 제가 하는게 무슨 잘못입니까?
오지랖 보소. 싸우고 싶어서 그런건가?
아이고 선비들 납셨네. 너희들은 평소에 법을 다 지키고 사냐?
...실제 사례는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듯 하네요.
맙소사-_-;; 낮엔 분명 리플이 이십개 남짓 달려있던 글로 기억하는데 지금보니 200개를 돌파하려고 하네요. 어쩌다가 우리나라가 이렇게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바보취급 받는 사회가 된걸까요. 관리자의 입장에 맞춰 따라줄 의무는 없다는 사람이 대체 그럼 왜 계약서에 사인은 한거며; 또 그런 사람을 보고 '아이고 좋은 일 하셨네요~ 이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악랄한 인간들!' 이라는 분들은 뭐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오히려 비정상인 취급을 받는 풍조에서 내가 과연 옳게 사는건지, 그리고 내가 스스로 말짱한 정신을 유지하고 살 수 있다고 감히 대한민국이란 수라장을 만만하게 본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점점 깊게 드네요.
Ha Ji Mal Ra Myun, Ha Ji Ma Ru Yo☆
p.s. ) 만약 여러분 중 서울 출신이 아니라 텔드랏실에서 오신 드루이드 분이 계시다면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남깁니다-_-
동물이 사람보다 중요하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