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고통스러운 자살을 선택하고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고통없는 자살을 바란다고 함부로 운운할거면
적어도 본인이 처한 상황이 힘들다 괴롭다 운운하기전에
낳아주신 어머님 은혜만큼은 다시끔 생각해봤음 싶군요.
특히, 진지하게 자살할 만큼 궁지에 몰린게 아니라
그저 관심사려고 자살 운운하는 인간들은 말이죠-_-
누구나 눈이 까뒤집히는 출산의 고통끝에 태어난 소중한 목숨들인데
그렇게 어머니의 고통과 인내의 결과로 세상에 태어나고선
쉽고 편하게 목숨을 끊는 방법이나 강구하면서 먼저 세상을 떠서
부모님의 남은 일생을 생지옥으로 만들 생각인가?
자기 목숨을 자기가 끊는게 어떤 무게와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자기한테 관심좀 가져달라고 죽겠다고 징징거리는 인간들...
세상엔 정말 진지하게 자살을 시도할만큼 절박한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자살을 고려한다고 할 때 그걸 딱 잡아떼서
어리석다던가 그럴 용기로 차라리 지금 상황을 극복해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저도 딱 질색이고 전혀 현명한 답변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죽음을 고민하는 것도 아니고 빤히 내일도 모레도 잘만 지낼 인간이
"아 너무 힘든데 걍 죽고싶다~ 고통없이 죽는 방법 없나?"
이런 말을 쉽게 뱉는걸 보면 화를 참기가 힘드네요.
'자살'은 정말이지 관심종자들의 최악의 멘트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