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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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심야 과속주행 단속 행위에 대한 불만? (11) 2015/05/20 AM 01:30

아마 보름정도 전에 신문에서 봤던 바로는, 이번 해 들어 특히 심야 시간대의 과속주행 및 교통위반 단속이 엄해져서 새벽 2,3시에도 코너 부근에서 교통경찰이 숨어있다가 딱지를 뗀다고 합니다.그래서 벌금을 문 주행자들이 '아무리 교통위반행위가 있었다 하더라도 새벽 2,3시에 단속하는 것은 너무하다' 고 항의가 빗발치는 중이라고 하네요. 교통위반 행위로 걷어들인 벌금이 1년 사이에 2배가까이 증가했다고도 하구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엄연히 과속주행이나 신호위반도 명백한 법령위반인데 그걸 혼자서 '새벽이니까 괜찮겠지', '사람들이 별로 안다니니까..', '붙잡는 사람도 없을텐데 뭐 어때' 하고 자기합리화나 하는건 상식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_-; 오히려 교통법규 위반을 해놓고서 당당히 찾아가서 따진다는 심리가 이해가 안되네요.


아주 작년들어서부터 주민세, 자동차세, 담뱃세(이건 개인적으론 오르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등등의 간접세 세금 징수로 서민 등골을 뽑아먹으려고 안달이 나신 대한민국 정부가 엄한 증세나 연타하지말고 그냥 교통위반이나 쓰레기 투척,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등을 엄격히 단속하고 벌금만 제대로 징수해도 세수가 모이지 않을까 싶네요. 하긴 살인을 저질러놓고도 "제가 그땐 술에 취했으며 정신적 병세가 있었고 지금은 깊이 뉘우치고 있는데다 초범입니다아아!" 라고 어필하면 형량이 줄어드는 신기한 나라에서 싱가포르같이 벌금이 제대로 징수되겠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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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들지마    친구신청

여기 미국에서는 새벽시간대에 더 단속이 심하고 운전자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더 조심합니다. 어둡기도하고 그때 더 사고가 크게 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죠

Routebreaker    친구신청

미국이야 하도 넓어서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캘리포니아에선 담배꽁초 무단투기 적발시 1,000$ 까지 벌금이 매겨질 수 있다고 하지요. 요즘엔 Manner makes man이라고들 하는데 아마 Fine makes manner 도 맞지 않을까 싶어요.

하늘!    친구신청

증세로도 부족하니 단속 벌금이 이번 해 들어 엄해진것 아닐까요 .. ㅜㅠ
하지만 거기에 대고 너무하다. 따지는 행동은 정말 공감합니다.

게임을좋아하지만덕후는아닙니다    친구신청

야동부터 때려 잡는게 좋겠네요 참 쉽고 많은 돈을 거둘듯.

Gun들지마    친구신청

안됩니다. (정색)

루리순돌    친구신청

저도 실은 야근하고 밤늦게 갈때 집에 1분이라도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좀 밟고 가는데 반성해야겠네요 ;ㅅ;

브로게이머    친구신청

맞는 소리하네요

아주 그냥 처맞을소리

교통법규 위반 벌금 너무 약함

Routebreaker    친구신청

제 글에선 사실 무개념 운전자를 까긴 했는데 사실 더 큰 문제는 무개념 보행자같아요. 먼저 교통법규를 어겨놓고선 들이받혀서 오히려 죄 없는 운전자 인생을 망쳐버리거나 운전자가 그걸 보고 피하려다가 사고를 당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무단횡단 짤들을 최근에 봤는데 온몸에 종양이 생길뻔;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독일 처럼 소득 비율 벌금을 도입해야 합니다
있는 놈들이 더 해요
서민들은 만원도 아까워서 한번 걸리면 주의 하기라도 하지

Routebreaker    친구신청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의 직접세도 제대로 못거둬들이는 우리나라에겐
소득 비율 벌금의 도입은 까마득한 일이죠 후...

쩌리28호    친구신청

사실 밤시간대가 술취한 보행자 때문에 더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낮에 맨정신으로도 막 도로로 튀어나오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그냥 조심 또 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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