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흡연자와 함께!!
집을 나서는 길에 왠 젊은 남자가 걸음걸이도 성큼성큼
저랑 비슷한 속도로 빠르게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더군요-_-;
이미 빨리 걷는 중이라 추월하려면 거의 뛰어야하는데다
짐은 무겁고 길은 외길이라 짜증을 참으면서 마저 가려했더니
이 인간이 담배를 다 피고선 바닥에 꽁초를 투척하고나서
바로 2개째를 꺼내는거 보고 그냥 화딱지가 나서
"걸어가면서 담배좀 피지 마시죠" 라고 한 마디 하고 말았네요.
외진 길목도 아니고 아이들 등교하는 길목에서
대체 무슨 정신머리로 저러는건가 싶네요.
하여간 일주일의 시작이 상당히 재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