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Q ZOWIE WQHD 27" 144hz 모니터 = 61만
예상대로랄까, 평소 하는 게임도 오버워치, 포 아너, 매직, 최근 시작한 히오스 정도인데
사실 별로 많이 안하는데다 심지어 포 아너는 집의 회선...NAT가 불량으로 뜨면서
아예 멀티 한판도 못해봤고 다른 게임들도 그냥 조금 하다 끄고 루리웹이나 보게되네요.
그래도 저 게임들은 일단 다 켜서 아직 안샀던 오버워치 빼고 조금씩은 해봤는데
포 아너 그래픽을 거의 최상옵으로 돌려놓고 우와 멋지다..하고 잠깐 넋을 읽었지만
결국 고사양이 제일 체감이 되던건 엉뚱하게 매직이었는데 아무래도 WQHD다보니
조막만한 글씨 가독성이 상당히 좋아진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메인보드에서 CPU 로드에 따라 쿨러 RPM 올렸다 내렸다 하는 기능? 그게
인터넷에서 뭐 그림파일만 나와도 붕 돌았다가 멈추고 하면서 되려 계속 도는것보다
더 소음이 나는데 바이오스 손보면 되긴 하는데 그냥 좀 귀찮아서 내버려둔 상태고
모니터 불량화소는 암점 하나? 있는것 같아서 딱히 교체는 안해도 되겠지 싶습니다.
12년만에 맞춘 컴퓨터라서 뭔가 설레이는게 컸는데 지금도 기분이 괜찮긴 하지만
역시 사들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 제일 즐겁고 기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사들고 올때의 흐뭇함을 더 경험해보기 위해서라도 돈도 열심히 벌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하고 새삼 너무 당연한걸 다시금 생각해보게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