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추석 연휴의 중간 결과물.
그저께, 어제 시간을 내서 RG 샤아 전용 즈곡크를 만들었습니다.
아직 데칼은 못붙였는데 오늘 안양의 큰아버지 댁에 내려갔다 와서
시간이 나면 마저 마무리해놓을 생각입니다.
저한테 즈곡크는 큐베레이와 함께 제일 좋아하는 모빌슈트기도 하고
그래서 건담 G제네라던가 캡파같은 건담 게임에서도 자주 몰았었는데
RG는 사두고선 미루다가 드디어 전 스케일 즈곡크를 다 만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조립해본 RG인 건담과 비교하면 뭔가 형태가 특이해서
조립 과정이 재밌었고 또 별도 무장이 없어서 금방 만드는게 좋네요.
특히 특유의 관절 부분이 디테일이 살아있으면서도 가동과 고정성
모두 훌륭하단 점에서 즈곡크 인젝션 프라 중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직 RG 양산형 즈곡크가 두대 남았지만 지겨울것 같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