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래 지낸건 아니지만 반년쯤 지내면서 자주 먹었던게 피잔데
아무래도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는 피자 먹을 맛이 별로 안나요.
전 미국식 피자의 경우엔 페퍼로니 피자를 제일 많이 먹곤 하는데
미국에선 어디가서 시키더라도 사진 정도로 페퍼로니가 올라가있지만
한국에선 뭐 평범한 프렌차이즈 중에선 저렇게 나오는 경우가 없더군요.
게다가 가격도 좀 불만이 있는데 한미간 햄버거 가격 차이가 비교적
대동소이한 편이라면 피자는 확실히 한국이 많이 비싸요.
게다가 무조건 한 판씩 팔고 조각피자를 파는 곳은 또 거의 없다보니
혼자서 식사할 목적으로 피자를 사기도 뭣하다는 것 또한 문제.
캘리포니아에서만 잠깐 지내본 경험으로선
피자 : 미국이 확실하게 좋음.
햄버거 : 미국이 좀 더 괜찮음.
치킨 : 비교불허 한국이 압승.
이렇게 느껴지더라구요.
전 일본에선
피자 : 한국이 훨씬 맛있음
햄버거 : 한국이 좀 더 맛있음
치킨 : 비교불허 한국이 압승.
이정도인데...
피자도 일본이 한국보다 비싼편입니다. 햄버거도...치킨도 'ㅅ' ?
미국의 파이브가이즈도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