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아니지만 대략 100시간쯤 됬을때 찍은 사진.
디스가이아5는 사실 플레이타임에 비해서 별로 진도를
못뺐고 설렁설렁 느긋히 하다보니 플레이타임이 기네요.
대단히 재밌다고까진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휴대기에
적합한 게임 스타일에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SRPG라서
틈틈이 하다보니 플레이타임이 제일 길게 나왔네요.
마리오카트 8 디럭스는 사실 이런 레이싱 장르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편이었지만 추천을 받아 샀는데
장르의 불호까지 뛰어넘는 높은 완성도와 풍부한 볼륨,
그리고 조이콘 두 쌍을 사용해 어디서나 2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스위치만의 특징을 잘 살린 게임같아요.
꼭 파티 게임이 아니더라도 혼자서 플레이해도 재밌네요.
이 사진들은 제가 찍은 사진들 중 제일 맘에 드는 것들.
슈퍼마리오 오딧세이는 그냥 두말이 필요없을 명작입니다.
마리오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안가리고 다 좋아하지만
전 그 중에서도 선형적 디자인의 3D 마리오 시리즈인
갤럭시1, 2를 제일 재밌게 플레이했었기에 갤럭시보다
더 큰 임팩트를 볼 수 있을지는 확신하질 못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오픈월드 플랫포머 장르의 진수를 맛봤습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멋진 배경과 훌륭한 연출도 멋지지만
스냅샷 기능까지 훌륭한 수준으로 제공되다보니 게임 중
멋진 순간을 포착해서 사진을 찍는 재미까지 즐기다보니
정말 세계여행을 하는듯한 기분까지 들게 하더라구요.
저스트댄스 2018은 진짜 참신하고 재밌는 게임인데다
수록곡이 꽤 취향에 맞는 편이라 이래저래 맘에 들었는데
아직 산지 얼마 안됬고 친구들끼리 같이 플레이할 기회가
최근 별로 없어서 얼마 못해봤네요.
스위치 발매 당일날 휴가써서 아침부터 줄 서서 사올만큼
기대를 많이 했고 즐겁게 플레이했지만 스위치 기기 자체에
대해선 불만족스럽고 걸리는 점이 결코 적진 않아요.
단점을 꼽자면 10개쯤은 지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장점이 다른 콘솔들과 너무 차별화가 되다보니
전체적으로 봐선 만족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지만 말이죠.
아직까지도 사놓은 게임들에서 할게 많이 남아있고
젤다의 전설이나 스플래툰2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당분간 플레이할 소프트는 전혀 모자라지 않을것 같네요.
아쉬움과 불만이 적지 않지만 기대하는 바도 크니까
닌코가 앞으론 부디 열일좀 해주길 하는 바람입니다.
Routebre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