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며칠 지나긴 했는데 생일선물을 주겠다고 해서
뭐냐고 물어보니 다크 소울 리마스터 스위치판을
제것 하나 사주려고 오늘 한우리 갈거라더군요.
다크 소울...
이거 명작 맞죠. 근데 제가 워낙 잔인하다던가
징그럽고 고어한 것을 많이 못견디는 편이라서
선물 받아도 과연 재밌게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스테이지나 레벨 디자인이 정말 혁신적이다,
근래 없던 근성을 요구하는 코어한 RPG다...
이미 어떤 호평이 있는지는 넘나 잘 압니다.
이런 방향의 게임들을 좋아하긴 하거든요.
근데 넘나 징그러움..친구 블러드본 하는걸
뒤에서 지켜볼때도 허미 십헐 저건 뭐시여;;;
하고 경악하는 수준이고 공포영화 같은건
아예 돈주고 본적도 없고 TV같은데서 하면
눈을 돌리는게 아니라 그냥 도망치는 수준.
심지어 위쳐 3도 저한텐 꽤 잔인하고 고어해서
재밌긴한데 거부감이 적잖게 드는 수준이었죠.
이거 과연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싶네요-_-;
혹시 블러드본보단 좀 덜 징그러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