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림을 그리다 보면,
시간에 쫒겨 결국엔 대충 자리나 채우기 위한 그림들밖에 그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퀄러티도 쭉쭉 떨어지고.. 언젠가부터는 정말 말 그대로 허접한 그림밖에 그리지 못하고 있어요.
위의 그림과 같이, 정말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멋진 그림을 그렸구나, 보람있는 그림을 그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를 않아요..
그래서, 마음가짐을 싹 갈아엎고,
다음주까지 두 작품들을, 멋지고 보람을 느낄 만한 작품들을 그려와 볼게요.
원래 계산대로라면 다음주까지 세 작품을 그려와야 하겠지만.. 면목이 없네요.. 작품의 퀄러티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아서요..
그리고 조만간, 지금까지 그려온 그림들 중, 별 볼일 없는 그림들은 솎아내려고 해요..
정말 진심으로 멋지고 아름답다고 생각할 만한 그림들만을 남겨두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자꾸만 미루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꼭 꾸준히, 미뤄지는 일은 결코 없이 제 시간에 맞춰 그림들을 그려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 그림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을 읽으시고 기분이 나빠지셨다거나, 싶으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