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꿈을 이룬다는 것을, 목표을 달성한다는 것을.. 너무 쉽게 봤던 것 같아요..
그저 취미, 숨 돌리기의 영역에 머무른다면, 가끔 생각날 때 머릿속의 내용을 꺼내어 종이에 옮겨보는 것으로 충분하겠으나..
이를 엮어 책으로 내어보고자 하는 꿈을,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도 머지 않은 미래에 실현할 목표로 둔다면,
대충 해선 안되죠.. 내 안의 쓸데없는 것들은 잘라내면서, 광적인 집착을 가지고, 질긴 끈기를 가지고, 이룰 때까지 멈추지 않고 줄곧 해나가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에요.. 저처럼 게으르고 부족한 사람에게는 특히나..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설픈 책을 내고자 하는 마음도 결코 없으니, 책에 싣을 그림 하나하나에 수정하고자, 혹은 삭제하고자 하는 미련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할 테고요..
음.. 여튼 요는,
내일.. 토요일부터, 다시금 그림을 그리려 해요, 매일.
어떠한 통증이나 부상으로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거나,
혹은 갑작스레 정말 중요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에는,
매일, 정말 어설픈 그림이라도 매일 하나씩은 그려 내려고 해요.
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잠시간은 비루한 그림도 많이 나오겠지만,
조금씩이나마 '이 그림은 책에 실어도 후회가 없겠다.' 하는 그림들도 완성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해서.. 가능하다면 목표의 달성 기한은 올해 11월 22일까지로 잡고 있고요..
도대체 이번이 몇 번째인지.. 면목이 없지만..
혹여 저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염치 없으나..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믿어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속 생각하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올려온 글부터 지금 제가 제가 적고 있는 이 글까지,
친목의 요소가 없다고는 죽어도 말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선은 지키고 있다.. 고 생각을 합니다만,
혹여 그러한 요소가 강하다면 부디 말씀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글을 수정하거나, 혹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렇게 걱정되면 글을 올리지 않으면 되지 않냐..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합니다만..
제 그림의 주제가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는 틈새시장이라는 범위에 속해있기도 하고, 또 이곳이 제 그림을 처음으로 올리고, 또 지금까지도 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요.. 그래서..
..논리적인 설명은 못하고 변명밖에 하질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글재주가 부족해 글이 길어졌네요.. 혹여 읽어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포함하여 제 글을 읽어주시는, 혹은 제 그림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있기를, 행복한 삶이 되기를 늘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행복한 밤 되시고, 편안한 잠을 주무시길..
매번 사과하고 다짐을 하시던데 도대체 왜 그러시는거죠?
나눠서 말하자면
왜 사과를 하고
누구한테 사과를 하시는지요
돈을 받고 그림을 그리는 커미션이라고 하는 일도 아니고
출판사나 회사에 소속되어 결과물을 받는 일도 아닌것 같은데요
본인이 목표를 세우고 본인 만족을 항해 그림을 그리시는것 같은데
왜 불특정 다수에게 매번 사과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동안 글 내용을 봤을때 본인이 자책을 하는거라면 이해가 가는데
조금 이해가 안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