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영화가 말한다.
“나는 이렇게!
문란하고, 치졸하고, 더럽고, 음탕하고, 너저분하고, 가식적이고, 어지럽고, 허영이 넘치고, 찰나이고, 산만하고, 중독적이고, 표리부동해!
그리고 모두가 대답한다.
”그럴지라도!
너의 반짝임, 화려함, 우아함, 섬세함, 완벽함, 영민함, 순수함, 진득함, 기품, 환상, 영원을 사랑해!
그게 너니까!“
오! 이 진저리나고 신물나는 지독한 순애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