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요. MG 더블오는 더블오 2개, 잔라이저까지 해서 총 4대 만들었네요.
중국제 모장혼 것도 만들어봤어요. 의외로 프레임도 MG의 카피 버전이 아닙니다.
만들기 전엔 너무 과하게 뾰족뾰족해서 구려보였는데 만들고나니...반다이 MG가 오징어로 보이는...
조립감도 전혀 문제 없었고 관절도 폴리캡 없이 완전 짱짱합니다. 근데 큰 무장을 제대로 들고 있질 못합니다. 손에 돌기 같은 게 없어서... 동봉된 스탠드는 버스터 소드 쪽으로 기울고..ㅋ
MG 퀀터도 프레임이 거의 더블오랑 비슷하더군요. 여러번 만들어봐서 상당히 금방 만들었다는...
MG 엑시아도 귀엽네용.
BB전사 더블오라이저는 너무 펑퍼짐한게 구려서 차라리 저렇게 신기믹인 오라이저 서핑(?) 모드로 전시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EX스탠다드 더블오를 만들어보니 BB전사가 선녀로 보이게 되는... 얼핏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품질 차이가 상당합니다.
2대째 만드는데 진짜 버카 사자비고 뉴건담이고 떠나서 조립감은 그냥 듀나메스가 최고에요. 다음에 만든 PG엑시아보다 손맛만큼은 좋았어요. 어느곳 하나 막힘 없이 적절하게 맞아들어갑니다.
만들기 전에 사진으로, 아니 심지어 전시되어 있는 걸 직접 봤을 때도 머리가 너무 크고 손발 작아보였는데 만들고 나니 너무 완벽해 보이네요.
분명 PG 더블오에 만족했었는데 오징어로 보이네요. 무등급과 MG 차이 처럼 퀄리티가 확 차이나보여요. 지금까지 만들었던 건프라 중 최고 퀄리티 같네요.
슈퍼미니프라는 처음 만들어봤는데 건프라하고 다르게 조립되는 부분이 신선하고 좋았어요. 만들고 나니 클래식한 조형도 너무 예쁘구요.
다만 팔뚝 관절 약해보여서... 조금 만졌다고 백화현상이 생겼다는...ㅎㄷㄷㄷ
두번째 만들어본 슈퍼미니프라인 거신 고그는 비율도 너무 말라서 약간 애매한 것 같고 무엇보다 관절이 너무 부실하고 전체적인 퀄리티가 가리안보다 떨어져서 실망했네요.
이거 만들고 단쿠가 포기했어요. 11만원에 예약할까 고민했었는데...ㅎㄷㄷ
근 한들간 즐긴 녀석들이네요.
가조립 너무 재밌네여.
단...먹선...그리고 데칼만 생각해도 얘기가 달라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