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상승중인 오덕력과 잉여력을 십분 발휘하여 사카타 긴토키의 목검인 동야호를 발로 만들어보았습니다.(정확히는 손으로 만들었지만 발로 만든 퀄리티라...)
목검 준비! 저는 홈뿌라스에서 7천원정도에 구매했습니다.
A4에 프린트해서 서각할 문자를 목검에 붙입니다.
그냥 쵸낸 파냅니다. 여담이지만 그나마 연한 나무라 결 때문에 고생하는 건 없었습니다.
원래 서각하는 분들 보면 획순을 따라 파내고, 또한 날을 눕혀서 칼 끝이 획의 중심에 가도록 넣습니다만, 이건 작품도 아니고 그냥 재미삼아 만드는 거라 대충 대충 파냈습니다 -_-;
하앍하앍~ 다 파냈습니다.
그리고 보드라운 종이까지 벗기면!!!! 허접하기 그지ㅇ벗네요!
아.....보드라운 종이는...저기에 있는 딱풀로 붙인 겁니다. 딱풀은 그러라고 있는 겁니다. 500원짜리니, 1,000원짜리니.....크면 누구한테 좋은 것도 같지만....딱풀은 종이 따위를 접착하기 위해서 있...(으잉!? )
그리고 먹물과 면상필을 준비하여 먹선을 넣습니다.
다행히 표면에 칠 되어있던 목검인데 파낸 부분만 먹물이 스며들어가서 깔끔하게 들어갔네요. 여튼 완성!
의미벗ㅇ는 클로즈업!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