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관심이 있는 아이가 있는데.
첫인상은 나쁘진 않았는데, 그다지 눈에 뛰지도 않았는데...
두번째 보고 집에 오니까 생각 나구.
세번째 보니까 긴 생머리가 눈에 들어 오고,
네번째 보니까 매끈한 다리와 함께 예쁘장한 발가락도 보이고,
그 이후로는 자꾸 생각이 납니다.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라는 말처럼 볼수록 예뻐 보인다고 해야 될지...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설레임이나 그런건 없는데
떠올릴려고 하지 않아도 자꾸 생각나고
생각하면 괜히 웃게도 되고,
이 감정이란 도대체...
뭘까요?
이것은 사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