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없는 여자 사람 하고는 얘기도 잘하고...
의도 하지 않는 멘트로도 빵빵 터지게 만드는데...
마음에 있는 나이가 어린 여자 사람 대학생 하고 얘기를 하려고 하니...
전에는 얘기가 좀 되더니 이제는 점점 소재 고갈... OTL.
거기다가 문제는 같이 일하는 동료 여직원 스탭 한테는
제가 잘 웃어주고 하는데...
관심 있는 이 아이한테는 웃음을 아끼는 편...
인사도 제가 좀 쌀쌀 맞게 표정 변화 없이 하니.
밖에서 개인적으로 차 한잔 하며 만나기로는 했는데
현재 날짜는 정하지 않았고...
얘기를 하면서 은근슬쩍 만날 날짜를 잡으려고 하는데.
다른 여자들한테는 얼굴 경련이 생길 정도로 잘 웃게 만들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말도 잘 통하는데.
이상하게 마음에 드는 여자 사람한테는 힘드네요.
저하고 나이 차이도 제법 남.
전 30줄 직장인...
이 여자 사람은 20대 초반 여대생.
제주도로 3박 4일 여행 가서 오늘 저녁때 온다는데...
제주도 얘기 꺼내면서 작업을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