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오브 클랜 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할만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파고 하는중인데.
사내 지인이 소개를 해줘서 알게 되고
지인의 친구가 만든 클랜에 가입을 하면서 하는데.
타운홀 7 되서야 막 사람들 받아서 클랜전 하고 그랬는데
타운홀 7까지 올라갈때 까지 지원 요청이란걸 하지 않고
꾸준히 약탈해서 제가 스스로 크다보니.
7홀 후반인가 8홀 초반쯤에 장인 4기가 되더군요.
근데 문제는 클랜전 막 하면서 사람들을 조건 없이 그냥 받다보니.
병력 요청이 너무 자주 올라오게 되고.
기존에 지인들 중심으로 있던 사람들이 지원을 열심히 해주기는 했는데.
이게 뭐랄까... 공격용도로 일회성 지원을 계속 받다보니.
사람들이 주어진 구성에서 효율적인 공격 보다는 그냥 맨땅에 헤딩을 하는 형식이 되다보니
클랜전을 해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보이더군요.
클랜성에 마법사와 아처가 지원병으로 출동하는데
무작정 자이언트 투입을 해서 마법사에 죄다 녹아 버리거나
고블린을 투입을 해서 클랜전에서 조차 자원 약탈을 하려는 사람도 보이고.
제가 얘기를 해줘도 뭔가 조금씩 세밀한 클랜전 공격이 있어야 하는데 매번 그자리에서 맴돌고.
기존에 7~8홀에 있는 사람들이 용으로 조금 재미를 봐서 그런지.
다들 7홀 까지는 빠른 홀업을 올리더군요.
근데 문제는 약탈시에 방어 타워는 비중이 적더라도 클랜전에서는 방어 타워의 비중이라던지
전체적인 유니트 업그레이드가 중요한데
7홀이나 8홀인데도 유니트 업그레이드는 2~3업에 벽은 노란색.
무한 클랜전이라면서 한 3주를 내리 달리면서
이기는 경기는 우리쪽이 잘했다기 보다는 상대쪽 클랜의 참여 비율이 저조해서 이긴게 대부분이고
어느 정도 참여를 하면 우리쪽이 한 20점 이상 스코어가 벌어져서 지는 경기가 태반이라
최근 까지 내리 6연패를 했습니다.
뭐랄까 분위기 차원에서 뭔가 조정이 필요한듯 해서
제가 당분간 하지 말자고 그랬지요.
조금 속도 상하기도 하구요.
매번 1시즌(2주) 마다 지원 병력이 2000~3000기 정도 나오는데.
조금씩 지치는 감도 있고.
매번 클랜전에서 수비 병력 넣어주는 것도 제가 1/3은 제가 하니
이기고 싶은 마음도 크고 자원 약탈을 시간 내서 하는데
기대를 해서 그런지 실망감이 크더군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부터 지치게 되고.
뭐랄까 열심히 잘하려는 헤비 유저는 남고
계속 물갈이가 되면서 클랜이 성장을 해야 하는데
신규만 계속 들락날락 거리고.
오히려 열심히 하던 분들이 분위기에 못 이기고 나가는 분들이 생겨서
저보다 진행이 빠르고 오래 하신 분들이 대거 탈퇴를 해서
제가 한 6번 정도 되던 순번이 이제는 1번 입니다.;;;
기존에 열성적으로 하시던 분들은 탈퇴를 하거나
혹은 활발히 활동 하시던 분들의 몇몇은 말도 없어지고.
접속도 뜸하게 하니 참 답답하네요.
지인의 친구가 클랜 대표인데
신규로 들어와서 채팅창 난장판으로 만들어도 관리가 안되고.
공지사항에는 뭔가 클랜에 룰이 필요한듯 한데
그냥 게임을 즐기자고만 그렇게 써있으니
게임을 단순히 가볍게 즐기지 못하고
몰입하는 욕심 많은 제가 잘못 된건지.
마음 같아선 규모가 좀 있는 전문적으로 체계가 잡힌
클랜에 들어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좋은클랜들어가시는게좋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