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양파를 안 좋아해서 직원 보고 양파만 빼달라고 했습니다.
2가지 맛: 핫치킨, 비프. 둘다 시켜봤습니다.
핫치킨 소감:
먹으면서 혼동이 옴. 나는 분명 핫치킨 버거를 먹고 있는데, 맛은 문구점에서나 파는 불량식품 피자빵입니다. 소스가 딱 그맛입니다: 인공 "피자맛 조미료".
치킨? 거의 들어있지도 않고 씹히지도 않음. 시식 내내 싸구려 피자빵 먹는 기분이...
비프 소감:
치즈버거의 원료를 갈아서 먹는것 같았습니다. 단, 소스와 양상추는 빼고. 좀 느끼함...
양은 많음. 길이가 롯데리아 식판의 세로 길이 정도 되는데, 이 정도 양이면 사이드까지 더하면 충분히 1끼 채움. 그런데 부피의 60~70% 정도가 빵이 독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함.
결론:
이걸 도대체 왜 만든걸까요?
기존에 사용하던 원료 + 편의점/불량식품 제조사에나 납품하는 싸구려 원료를 짬뽕시켜서 만든 아무 의미없는 메뉴 같습니다.
새로운 맛을 창조할 생각은 없고, 그냥 최대한 싸게 시중에 쓰이는 원료를 납품 받아서 모양새만 그럴듯하게 짜집기한셈.
예전에 지파이도 출시했을때 먹어보니까 편의점 치킨 맛이 나더니, 이것도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