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라위키 - 1900년대 일제의 대규모 포획에 의해 급감,1970년대 발견 보고 이후 1990년대 멸종.
https://m.hani.co.kr/arti/animalpeople/wild_animal/986159.html
한겨레: 일본놈들 탓임.
나는 그렇게 생각치 않음.
독도강치는 울릉도 주민들과 독도 주둔하는 이들의 지속적인 수렵으로 절멸했다고 보는 게 정상적인 시각임.
그런데 그렇게 쓰지 않고 일본탓을 하는 이유는 치졸하기 그지 없음.
그럼 1970년대 발견이 안 됐겠지.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2/2017071200031.html
당시 통제구역이었던 독도에 학술조사란 이유로 조사단이 몇 마리 수렵해서 기념사진도 찍고,잡아먹고 (돼지고기 맛이 났다고 서술)모피도 얻어감(광복 이후임)
전문 수렵인이 아닌 조사단이 수렵 가능할 정도로 흔했으며, 경계심이 없는 동물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고기 맛이 좋았다는 서술을 보면 그 근거가 명확함.
물론 일제시대에 만 마리가 넘는 대규모 남획은 멸종의 시기를 상당히 앞당겼을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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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현은 1947년 경성대 예과 신문에 실은 답사기 '독도의 하루'에서 "물개처럼 보이는 바다사자의 고기 맛은 돼지고기에 가깝고, 모피는 매우 반지르르하여 사용할 만했다"고 썼다. 이번 사진은 글로만 전해졌던 당시 학술 조사 과정을 사진으로도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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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견이 1973년이니, 당시까지는 보릿고개 시절이므로 이 이론이 정확하다고 봄.
추가)
https://m.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4463.html
작은 소만한 ‘가재’들이 많았어. 식량 조달이 잘 안되면 총을 놓아 잡아서 삶아 먹기도 했는데, 맛이 꼭 개고기 맛이었지. 서도 앞에 ‘가재바위’라고 부르는 바위가 있는데, 거기에 어린 새끼들까지 포함해서 20~30마리씩 떼를 지어 올라와 있었어.”
...당시 독도수비대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