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 동갑내기 친구, 솔찍히 외모적으로 매력적이지 않고 그다지 말을 잘하거나 재미있는 친구도 아니라 연애를 정말 못해봤는데.
아는분 추천으로 베트남 여성과 결혼했고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얘기하듯 죄다 돈들고 도망가고 그런다면 누가 국제결혼을 하겠어요;;
언제나 그렇듯 문제없이 잘살고 행복한 사람은 굳이 인터넷에 티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욕하고 싶고 배설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 인터넷에 글을 싸지르죠.
현실에 정말 없어요.
솔직히 직접 연애로 만나는 사람들은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이 알아서 잘 만납니다.
여기서 말하는 국제결혼은 결혼 정보업체 통해서 개발도상국 국가 여성들과 하는 결혼을 말씀하시는거죠?
보통 연애하기 힘든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국제결혼을 생각하는데, 그 국제결혼이라는 게 돈주고 하는 매매혼 아닙니까?
상대편 집안에 돈을 주고 데려오는 건데, 말도 통하지 않고 문화나 성격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돈주고 골라서 어린 여자 데려오는 게 툭 까놓고 말해도 돈주고 여자 사오는거죠.
타이틀이 상황을 결정하지는 않죠.
'국제결혼'이라는 단어가 남자,여자를 더 인격적으로 만들어주는게 아니니.
국제결혼은 늘고 있는건 맞습니다.
잘 사는가는 케바케.
그래도 외국 분들이 '기대값'이 낮은게 있죠.
우리나라는 SNS 허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간접체험으로 눈이 높아져버렸어요.
마약 맞은 사람처럼 되어버려서 왠만한건 눈에 안차는 분들이 생긴거죠.
그에 반해 국제결혼을 하는 분은 작은것에 만족할 확률이 높으니 잘 살 확률도 높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