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 먹는 장면 그릴때 일화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내용물이 뭐가 들었는지 김이 바삭한지 아닌지 그딴건 신경쓰지말고 자기가 그리고싶은 걸 그리라고 했다 하시네요 그래서 타무라 아츠시는 얼굴 뭉개진 걸 그리고(주먹밥 장면에서 우는 얼굴 말씀하시는 듯) 요네바야시 감독이 비디오를 보면서 이거 좋다고 했다는 군요.
치히로네 부모님이 초반에 신의 음식을 먹는 장면을 얘기하는 거 같네요. 그 음식이 신의 음식이라
비슷한 음식예를 들지만 미야자키 자신이 구체적으로 어떤 걸 그리라고 하지 않고 대강 먹는 모습 묘사를
직접 몸으로 표현하고 춘권(하루마키) 같지만 딱딱한거도 아니고 말랑한 거도 아닌
애니메이터들에게 자신이 납득 하는 걸(먹는 모습) 그려내라고 어려운 주문 하는듯.
하루마키 제대로 먹어.
지금은 먹지 않고 있어.
부드러운 하루마키건 딱딱한 하루마키건 상관 없으니까. 이 그림에 관해서는.
바삭하건 말건 말이지?
안에 당면에 들어 있건 안 들어 있건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까. ~가 들어 있건 안 들어 있건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까.
그런 것보다도 납득하고 있는, 자기가 이건 하루마키를 먹었구나 하고 생각하는 걸 제대로 그려내라 라는…
타무라는 얼굴 엉망진창이 되게 하는 데 전념하고 요네바야시는 뭔지 비디오 보고 이렇게 뭔가 그리고 있습니다.